증평읍(읍장 연동희)이 계절적 실업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가구를 돕기 위한 취지를 담은 ‘사랑의 쌀 뒤주’를 군청 현안에 마련했다. 이곳에는 20kg들이 쌀 2포대가 봉지별로 2되 분량으로 담아 있고, 필요한 주민은 자유롭게 필요량을 가져가면 된다.
진천지역 졸업식이 8일 진천중과 덕산중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치러진다. 진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내 각급 학교의 졸업식 일정은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 △14일=학성, 상신, 옥동, 문상, 백곡 △15일=진천상산, 진천삼수, 이월, 금구, 한천, 구정, 문백, 만승 △16일=초평 △20일=성암 ◇중학교 △8일=진천, 덕산 △9일=이월, 백곡, 진천여중 △14일=광혜원.
충북 혁신도시 추진을 위한 주민 설명회가 6일 열렸으나 해당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적어 보상 등의 문제를 놓고 여전히 갈등을 보이고 있다. 한국주택공사는 이날 오전과 오후 음성군 맹동면사무소와 진천군 덕산면사무소에서 각각 음성.진천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그러나 이날 진천군 덕산면사무소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진천군청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나 주민 참석은 10여명에 불과했다. 또 혁신도시 편입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는 보상.이주대책 등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환경영향평가 등의 설명회에 참석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책위는 주민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각종 사업계획 설명회와 보상협의 등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된 각종 일정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적잖은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오전 음성군 맹동면사무소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7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으나 한 주민이 이번 설명회 일정에 대한 충분한 홍보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항의, 진행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진천군이 향토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거진천화랑축제와 생거진천쌀축제의 추진기구 단일화 등 실질적인 통합을 추진하기로 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군은 향토축제의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해 서원대에 지역문화컨설팅 용역을 의뢰했고, 이달 말 보고회를 통해 용역조사 분석 결과를 놓고 문화원과 농업인단체 등 행사 주관단체들과 축제 통합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2005년 세계태권도 화랑문화축제, 생거진천화랑제, 생거진천쌀축제 등 3대 지역축제를 동시에 개최했고, 지난해에도 폐지된 세계태권도 화랑문화축제를 제외한 2개 축제를 통합 운영했다. 그러나 축제 평가 결과 두 축제의 주관단체가 문화원과 농업인단체로 이원화되면서 각종 업무가 일원화되지 못해 예산과 인력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평을 받았다. 군이 최근 펴낸 ‘2006년 생거진천화랑축제 백서’의 총평에서는 지난해 두 축제가 홍보 등에서 투자에 비해 효과가 떨어지는 비효율적 부분이 많아 추진기구의 단일화 등으로 효율성을 높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군은 용역 결과 등에 따라 쌀축제의 경우 농특산물만 갖고는 이천이나 김제 등 쌀축제 개최지와의 차별성이 없고 경쟁력을 갖추기도 어려워 향토문화성을 가미해야 할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증평봉사회(회장 곽준영)는 6일 국민보헙공단 괴산지사(지사장 조병수) 증평센터(센터장 심규성)를 방문, 증평지역 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중 생활이 어려운 15가구를 선정해 건강보험료를 대신 납부해 주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증평문화의집이 새봄을 맞아 어린이 강좌와 성인 강좌를 새롭게 마련한다. 강좌별 수강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시작해 선착순 마감하며, 다음달 2일 개강 예정이다. 어린이 강좌에는 창의성 향상을 위한 레고교실과 브레인업 바둑교실을 비롯해 발레와 미술, 오카리나 핸드벨, 가야금, 바이올린 등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예.체능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성인 강좌로는 풍선아트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풍선아트교실과 웃음치료와 건강박수교실 등 실용적이고 흥미 있는 강좌가 개설 준비 중이다. 이밖에 서예문인화반, 이야기한문교실반, 문학강좌와 독서토론반, 판소리반, 남도민요반, 시조반 등이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올해 총사업비 46억 9천여만원을 투입해 군도와 농어촌도로 확장.포장 사업을 추진, 균형적인 지역개발과 농촌지역 주민의 교통편익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군은 군도의 경우 덕산 이덕도로~이월 홍개 간 0.47km 확장.포장에 4억여원, 이월 사곡~중산간 0.63km 확장.포장에 8억여원 등 군도 확장.포장사업 5개 노선에 모두 24억 8천여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농어촌도로 확장.포장사업은 진천 원장관~지적 간 0.28km에 6억3천여만원, 초평 용정~영구 간 0.32km에 3억9천여만원, 이월 모니~학동 간 0.28km에 2억8천여만원 등이다. 이밖에 광혜원 금곡~금곡 간 0.04km에 2억6천여만원, 덕산 합목~용몽 간 0.08km에 2억4천여만원, 문백초등학교 앞 우회도로 0.19km에 2억3천여만원 등 모두 7개 노선 1.37km에 22억 1천여만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초평면소재지가 침수되는 등 큰 수해를 입은 진천군이 자연재해위험지구 안에서의 행위제한을 내용으로 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진천군은 5일 개회한 159회 진천군의회 1차 본회의에 ‘진천군 자연재해위험지구 안에서의 행위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제출했다. 군은 “자연재해대책법에서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고시된 지역에서 필요한 경우 건축.형질변경 등의 행위를 제한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법에서 규정한 사항을 제정하려 하는 것”이라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자연재해위험지구 관리의 일반원칙 △자연재해위험지구의 지형도면 고시 △자연재해위험지구 표지판 설치 △침수위험지구에서의 건축행위와 토지의 형질변경 제한 △붕괴위험지구에서의 건축행위와 토지의 형질변경 제한 등이다. 한편, 군은 진천읍 삼덕리 하덕마을, 초평면 오갑리 석탁마을과 원대마을, 중석리 중석마을에 대해 자연재해위험지구(침수위험지구)로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증평소방서 증평읍 여성의용소방대(대장 홍순옥) 대원 24명이 5일 증평읍 율리 소재 장애인복지시설인 머릿돌은혜원을 방문해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하고 있다.
진천경찰서(서장 홍동표)는 5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경찰학교 교무과 김경곤 경사를 초빙해 시민 중심의 치안행정 구현을 위한 혁신 워크숍을 가졌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