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오는 24일까지 열린 정보화교육과 맞춤식 교육에 기여할 주민정보화교육 전문 강사지원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0명 이내며, △대학 전산관련학과 시간강사 이상 교수 △초.중.고등학교 컴퓨터관련 교육 유경험자 교사 △컴퓨터관련 학원강사로서 학원장 추천자 △전문대학이상 전산분야 및 자격증 소지자 교육 유경험자 △정보화관련 기사이상 자격증 소지자로 교육 유경험자 △정보화교육장시설 갖춘 기관.단체종사자로 교육 유경험자 등의 요건 중 한 가지 이상 충족되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식 1부와 관련 증빙서류를 우편 또는 방문접수(증평군 행정과)하면 되며, 3월 초 선발을 거쳐 중순쯤 위촉장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한편 군은 금년도에도 유능한 강사진 선발하고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주민정보화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정보화 소외지역 및 계층을 중점대상으로 삼아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증평제일교회(목사 김석환, 증평읍 교동리 소재)는 16일 오전 증평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20kg분 쌀 37포대(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군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지역 내 소외계층에 이를 잘 전달,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증평군 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용돈)는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2007년 증평군 생활체육 어린이 축구교실회원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이는 생활체육활동을 통한 축구꿈나무를 조기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충북생활체육문화축제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우수한 전적을 남기기도 했다. 올해 군 생활체육 어린이 축구교실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며, 접수와 문의는 군 생활체육협의회(전화 835-3981~3)로 하면 된다. 생체협 관계자는 “어린이 축구교실 활동을 통해 기초체력을 향상함은 물론, 협동심과 페어플레이 정신 등을 몸소 익힐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진천 초평초등학교(교장 김영근)는 16일 강당에서 81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 김현민 군 등 남.여 졸업생 12명이 정든 교정을 떠나 모두 진천중과 진천여중으로 진학한다. 졸업식에서는 김현민.박철민.신재경.윤지선.이상호.최태현.최혜완.노다희 등 8명이 학력상을 받았고, 윤지선.전은실.최종하 등 3명이 6년 개근상, 노다희 양이 6년 정근상을 받았다. 또 노다희.최혜완.신욱수.최태현이 봉사상, 신욱수.유성현.전은실.최종하가 특별상 등을 받았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는 전재원 진천교육장을 비롯해 홍동표 진천경찰서장, 장주식 도의원, 윤근량 군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설날을 맞아 올해도 변함없이 진천지역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려는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설에는 고향인 진천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10kg) 50포를 전달해 온 김진효(한국산업개발훈련원장)님이나 진천읍에서 가게를 경영하며 열심히 번 돈으로 라면 45박스를 기탁해 온 이미숙(라이브하우스7080대표)님, 1년동안 농사진 쌀(10kg) 30포를 흔쾌히 쾌척하신 민세기(진천읍 신정리 소강정 이장)님등 개인들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직접 위문품을 기탁하러 군청에 들르신 민세기님은 “작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여러 방향으로 이웃돕기에 적극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기탁된 물품이 보태져 이번 명절을 맞아 우리군에서는 국민기초수급자 161가구, 차상위계층 60가구, 저소득장애인가구 52가구, 저소득보훈가구 35가구의 총 308가구에 5만원상당의 진천사랑상품권을 전달하여 설명절준비를도울 수 있도록 하였고 이 외에도 각 읍면장의 추천을 받은 어려운 이웃 총 94가구에 쌀(20kg씩)등을 전달 따뜻한 명절나기를 도울 수 있었으며 관내 7개의
증평군보건소(소장 이광희)는 사회적으로 웰빙 경향이 짙어지고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금년도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인 ‘금연클리닉’을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에서는 지역성인 흡연자를 중심으로 연중 금연상담 및 다양한 니코틴 대체요법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금연상담사의 꾸준한 사후관리로 금연 결심자에 대한 지원을 확실히 할 방침이다. 특히 군 보건소에서는 작년도 금연클리닉 등록자 중 4주 금연 성공자가 357명(76.6%)으로 전국 평균 75.9%보다 높았으며, 6개월 금연 성공자수도 182명(39.0%)로 ‘05년 111명(24.3%)에 비해 14.7% 증가하는 등 금연클리닉에 따른 사업성과 및 완성도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금연클리닉실을 찾은 이용자들의 설문 조사 결과, 금연클리닉 이용이 금연성공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대다수의 등록자가 담배를 피우는 주변사람에게도 금연클리닉 이용을 적극 권유할 생각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보건소는 향후 산업체 및 희망기관 등에 이동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며, 보다 다양한 금연교재와 홍보물을 개발함으로써 금연 분위기를 확산,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59시간 48분.’ 꼭 12분이 모자랐다. 오직 남편을 살려야겠다는 일념으로 마이크를 잡고 ‘60시간 연속 1천곡 부르기’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했던 김석옥(52.여)씨가 마지막 12분을 버티지 못하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마이크를 접어 아쉬움을 남겼다. 김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의 한 노래방에서 ‘50분 노래, 10분 휴식’을 하며 14일 밤 11시30분께 979번째 곡 ‘성주풀이’를 마치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김씨는 이날 비록 목표에는 실패했지만 지난해 2월 16시간 동안 노래를 불러 달성한 자신의 한국기록을 깬 것은 물론 아직 비공식이긴 하지만 세계기록까지 경신했다. ‘쉬지 않고 노래부르기(Longest singing marathon by an individual)’는 영국 기네스북 본사가 인정하는 기네스북 공식 타이틀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11월 독일의 팀 하트무트씨가 세운 59시간12분이 현재 이 부문 세계기록으로 공인받고 있다. 아내의 도전을 쭉 지켜보던 남편 임복기(54)씨는 “환자가 돼서 아내의 발목을 잡는다”며 눈시울을 붉히며 자랑스러운 아내를 꼭 안았다. 임씨는 현재 악성 뇌종양으로 투병하고 있다. 어머니 품에 꽃다발을
진천군의회(의장 정광섭) 의원들은 설 연휴를 앞둔 15일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진천군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중앙시장과 진천재래시장을 찾아 재래시장 활성화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지난해 추석절에 이어 펼쳐진 이날 홍보캠페인은 생거진천 5일장을 맞아 재래시장을 찾은 많은 주민으로부터 주차장 확대 설치, 현대화된 시설의 확충, 다른 시.도의 성공적인 재래시장 벤치마킹 사례 군 접목 등을 요구하는 건의사항도 수렴했다. 재래시장 상인들은 이날 대형마트의 입점에 맞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관계기관 특단의 조치와 함께 민의의 대변기구인 의회의 지원을 주문했다. 정 의장은 이에 대해 “장바구니 경제가 살아나야 지역과 나라의 경제 체감지수도 높아진다”며 “중앙관계부처 건의 등을 통해 재래시장의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증평군청 공무원들이 다양한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군정 아이디어 발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15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공무원 74명이 참여해 만든 군정연구 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조직된 동아리는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자는 뜻의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전통 테마마을 홍보와 판매전략을 연구하는 ‘청개구리’,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찾는 ‘한 방울’, 전통 문화발굴에 나설 ‘100년의 향기’ 등 8개 팀이다. 이들은 근무시간에 내부통신망 업무연락을 통해 아이디어를 교환하거나 일과 후 회의실 등에 모여 군정에 대한 ‘과외 공부’를 하며 선진지 견학 등 벤치 마킹 등을 통해 군정 아이디어를 연구하게 된다. 더구나 다음 달에는 군정 연구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주민들을 회원으로 참여시킬 뿐 아니라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도 영입, 실천 가능한 군정 사업계획안을 마련해 8~9월께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군정 동아리는 지난해에도 7개 그룹이 조직돼 기능성 항암 메주개발을 통한 마을 특화사업, 두타산 주변 관광지 개발 계획 등의 아이디어를 내놨다.
진천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청 과와 읍.면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설을 앞두고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편의제공을 위해 명절이 시작되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물가안정과 교통대책, 재난재해, 상수도, 진료대책 등 5개 민생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연휴기간 중 종합상황반, 환경대책반, 물가안정 교통대책반, 재난재해대책반, 상수도대책반, 진료대책반 등 7개반 70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7개 읍.면에 주민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