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여성회관은 여성의 능력향상과 사회참여를 통한 여성의 역할을 증대시키기 위해 올해 1기 여성회관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모집하는 여성회관 수강생은 진천군내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4개월 과정으로,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모두 14개 과목에 대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기술교육으로 △홈패션 △요리교실 △의류수선 △미용 등 8개과목이며, 교양교육으로 △가요교실 △서예 △댄스스포츠 △민요 등 6개과목 등 총 14개 과목이 개설돼 운영된다. 1기 여성회관 수강생은 이달 모집을 완료하고 3월초 개강에 들어갈 예정이며, 수강을 원하시는 군민은 월 1만원이내 수강료를 통해 개설된 과목에 수강신청(☎534-3133, 539- 3414)을 하면 된다.
증평군은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7일간 지역 내 오수처리시설 30군데와 축산폐수배출시설 17군데 등 총 47군데 관련 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인다. 처리시설의 적정유지 관리를 유도해 주민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점검을 통해,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및 무단방류 여부를 비롯, 무허가 및 미허가 시설과 각종 관리기준 준수 여부, 축사 불법증설 및 가축밀식사육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살펴질 계획이다. 군은 오수처리시설 등 방류수를 채수해 전문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할 방침으로, 인근하천 등에 대한 순찰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상습 무단방류 시설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이 같은 점검계획 및 결과 홍보로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토록 하고, 오염취약 업소에 대한 자율점검 유도 및 환경오염 신고체계 정비도 병행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도.점검 결과에 의한 행정처분 및 개선명령을 엄격히 밟아나갈 계획”이라며 협조를 당부하고, “해당 사업자에 대해서는 향후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변상린)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22일 증평읍 사곡1리를 시작으로 2007년도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히고, 지역 농가의 적극적인 이용과 참여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교관인 유병상 직원을 중심으로 이를 전개, 약 1천5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120회의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리 기종은 동력경운기, 동력분무기, 이앙기, 관리기, 예취기 등으로 엔진오일 등의 소모품은 무상교체 된다. 이번 본격 가동에 따라 월동기 장기보관에 따른 점검 및 손질요령 안내가 이루어지고 봄철 각종 농작물 정식과 모내기철 대비요령도 함께 전달되는 등, 지역 농업인의 영농 애로사항을 나누고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현장교육이 병행 실시될 계획이다. 또한 농기계 안전사용과 자가 수리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도 함께 추진해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모내기철에는 이앙기 중심의, 성묘철에는 예취기 중심의 특별 순회지도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시기별 효율적 운영이 모색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작년도 농기계 순회수리 실적이 목표 대비 110%(132회, 2천887대)로 초과 달성되고 지역 농가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음에 따
증평군은 올해 축산시책사업 대상자로 가축개량사업 분야 42가구를 비롯해 모두 18개 사업 154가구를 선정하고, 모두 5억6천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청정축산물 생산.육성에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다. 이는 21일 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이상만 부군수의 주재 아래 축산단체협의회와 축종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7년도 군 축산발전사업 심의회에 따른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가축개량 6건에 42가구 1억8천400만원, 환경개선 7건에 97가구 1억6천600만원, 가축방역 2건에 2가구 6천900만원, 조사료생산장비 3건에 13가구 1억5천200만원 등으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 구축에 역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또 2008년도 농림축산사업신청에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24가구 2천800만원)과 축산분뇨처리시설(5가구 9천200만원) 등에 총 29가구가 참여, 총 1억2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군은 긴급가축방역 사업비 2천만원이 투입되는 약품 선정에 있어 실수요 농가에 꼭 필요한 제품이 구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축종별 대표자가 직접 효과적인 제품을 추천 선정하기로 했다. 이상만 부군수는 군과 관계기관, 축
증평군은 동절기 한파의 영향으로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축대 및 대형공사장 등에 구조적 불안요인이 가중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해빙기 재난취약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 위험요인 조기발견 등 재난사고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재난안전관리과와 시설관리부서가 합동 점검반을 꾸림으로써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중복점검을 지양키로 했으며, 건설공사장 8군데를 비롯한 축대 및 옹벽 등에 대해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서면 및 현지 확인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증평군은 지역주민들이 지방세를 보다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방세 안내책자 500부를 발간하고 군청과 읍.면 민원실, 지역 내 금융기관, 기업체와 각 마을 등에 배부했다. 안내책자는 총 36쪽 컬러판으로 제작됐고, 취득세를 비롯한 7개 도세와 주민세를 포함한 14개 군세 등 각 세목별 납부대상과 납부방법, 납부기한 등이 사례별로 상세하게 수록됐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납세고지서를 받은 민원인이 부과된 지방세에 대하여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데 역점을 둔 한편, 시각적 이미지를 극대화해 효과적인 내용전달에도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한편 부록으로 개별주택가격 공시제도 도입에 따른 ‘개별주택가격 조사.결정.공시.열람.이의신청‘에 대한 안내와 국세인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정보도 함께 실렸다. 양승렬 재무과장은 “주민들에게 지방세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관심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발간 의의를 밝히고, “앞서가는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주민편의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종자분야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제일종묘농산(대표 박종복.증평군 도안면 도당리676-6) 종자기술사가 육성한 ‘박사찰 옥수수(품종명칭 장원찰1호)’가 올해부터 본격 시판,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박동복 종자기술사가 2004년부터 농가실증시험을 시작한 ‘박사찰 옥수수’는 10년에 걸쳐 육성한 품종으로, 올해 괴산군 감물면에만 약 30만평이 재배될 예정이다. 지난해 이 옥수수를 재배한 박용출씨는 “다른 품종의 찰옥수수는 한 자루에 약 28~30개를 담을 수 있는 반면에 박사찰옥수수는 20~22개면 충분하다”며 “주당 2개가 달리는 것도 있어 거의 1.5배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고 말했다. 박씨는 “박사찰옥수수는 다른 품종 찰옥수수보다 과장과 과경이 크고 줄이 많아 수량이 많고 맛이 더 쫀득쫀득해 상인과 소비자에게 호평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박사찰옥수수는 현재 종자 주문이 밀려들고 있지만 지난해 채종지의 홍수로 인해 충분한 양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박 대표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립종자관리소에 알록이찰, 제일자색찰, 자흑찰 등 붉고 검은 색 등의 다양한 컬러 옥수수를 품종보호 출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천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토양 특성에 맞는 맞춤형 비료를 제조해 오는 다음달 말까지 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생거진천쌀의 명품화를 위해 모두 13억원을 들여 친환경 생거진천쌀 맞춤비료 15만포대(포대당 20㎏)를 지역 내 5천여 농가 5천855ha에 무료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맞춤형 비료는 군 농업기술센터가 1999년부터 군내 전 토지를 대상으로 정밀토양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읍.면별 토지의 특성을 고려해 질소, 인산, 가리 등의 비율을 조정해 만들었다. 특히 밑거름과 가지거름을 동시에 시비 할 수 있도록 제조해 가지거름 시비에 따른 노력비 절감과 질소질 감축으로 고품질 생거진천쌀 명품화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친환경농업을 위한 논토양 유기물 함량을 보충하기 위해 유기물을 20% 첨가해 제조했으며, 유기질(발효퇴비)비료 6천여 포도 농가에 공급하기로 했다.
충북도가 선포한 경제특별도를 주민과 함께하고 기업하기 좋은 지역, 살기좋고 경제가 살아있는 증평군을 알리는데 앞장서기 위해 유명호 군수와 김종률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들이 모범운전택시에 홍보물을 부착하고 있다.
증평군 보건소(소장 이광희)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6일간 ‘주부 몸짱 운동교실’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0~60세의 희망 주부 30명(체지방 높은 순)으로, 희망자는 군 보건소를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주부 몸짱 운동교실은 체계적인 운동과 지도를 받기 힘든 지역 주부들에게 맞춤식 리듬운동을 비롯해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 스트레스 해소와 비만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다음달부터 5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이를 운영, 주 3회에 걸쳐 리듬운동과 운동지도, 영양교육, 등산 등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며, 참가자들에게 사전.사후 체력검사를 실시해 맞춤식 교육운영 및 효과관리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