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서장 홍동표)는 2월의 베스트 경찰관으로 청문감사실 소속 민원실장 김현규(54) 경위를 선발하고 5일 서장실에서 서장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1박2일의 특별휴가를 수여했다. 김 경위는 민원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지금까지 고소.고발 접수 83건, 사건.사고 사실확인원 발급 82건, 신고접수증 발급 76건, 헤어진 가족찾기 9건 등을 접수, 모두 민원인에게 신속.정확하고 친절하게 처리해줘 민원인들로부터 칭송을 얻고 있다. 김 경위는 1976년 6월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가족은 부인 나순옥(56)씨와 1남 2녀가 있다.
진천군의회 의원들이 6일부터 15일까지 9박10일의 일정으로 영국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을 순방해 지방자치시대 선진 자치의정 역량 강화와 환경기초시설, 농축산업의 소득증대 방안 등 진천군의 현안사항에 대한 유럽지역의 선진기술을 습득한다. 진천군의회는 이번 연수에서 유럽의 시청과 시의회를 방문해 선진행정과 의정추진 등 선진 민주주의 운영실태 견학을 통한 비교 연구와 쓰레기 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탐방을 통한 진천군의 현안사항인 쓰레기 처리시스템의 효율적인 개선 방안연구, 선진 하수처리시설을 비교 분석해 의정업무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과수.축산농가 시설 견학을 통한 선진농업 생산시설과 유통마케팅 체계를 조사해 농축산업의 새로운 기술을 습득, 진천군의 농가소득 증대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역사 문화시설 탐방을 통해 살아숨쉬는 고유 문화자산의 관광상품화 전략을 살펴 빈약한 진천군의 관광상품의 활성화 방안을 위한 연구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12주 과정으로 아기와 엄마와의 교감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오감발달 놀이교실’을 운영한다. 오감발달 놀이교실은 아기와 엄마 간의 접촉을 통해 두뇌를 자극시키고 아기의 신체, 인지, 정서, 사회성, 창의력, 사고력을 길러주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6~12개월, 12~24개월, 24개월~40개월에 해당하는 아기와 엄마 480여명이 참석, 오감발달놀이 전문 강사의 진행에 따라 감각발달놀이 , 베이비 사인, 창의 놀이 등을 배우게 된다. 이와 관련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오감 발달 놀이교실은 엄마와 아기와의 애착관계 형성은 물론 아기들이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주민들의 건강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기는 출생 후 1년 동안이 성장발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로서 엄마의 대화, 어루만짐, 눈맞춤과 같은 감정교류를 통해 뇌가 균형적으로 발달하고 안정적인 관계가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천군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고 임업 경영기반 조성과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19억여원을 들여 조림과 육림, 임도사업 등을 펼친다. 군은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 등으로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 19억여원을 들여 지역 특성과 여건 등을 이용한 특화사업으로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주민소득.지역발전 사업과 연계시켜 나갈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불량임지 갱신조림, 큰나무 공익조림, 주민소득원 조성을 위한 바이오 조림 등 모두 85ha에 1억9천여만원을 투입, 건강한 생태적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풀베기, 어린나무가꾸기, 덩굴제거, 간벌사업 등 조림지 840ha에 10억8천여만원, 조림지 내 풀베기와 비료주기 등 조림지 사후관리 사업 452ha에 2억3천여만원, 임도 신설과 유지 보수사업 7km에 2억8천여만원을 투입 할 계획이다. 또 군은 돌발 해충 지상 방제와 솔알락 명나방 항공 방제활동 등을 전개해 산림 병충해를 퇴치하고 임목지원 촉진과 임업소득 기반조성, 산불방지, 마을 연결역할을 하는 다목적 용도의 임도신설과 보수, 구조 개량사업에도 1억2천여만원을 들여 산림기반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속보=진천군과 음성군이 추진하는 진천·음성 광역쓰레기매립장 추가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보상 추진이 요구된다. <본보 2월28일자 2면> 초평면 주민 300여명은 지난 2일 진천군민회관과 진천군청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광역쓰레기매립장 추가 조성을 강력 반대했다. 초평면 주민들은 “살기좋은 초평면의 청정지역에 환경을 파괴하고 자연생태를 오염시키는 쓰레기매립장을 설치해 후손에게 물려줄 수 없다”며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 반대투쟁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초평면쓰레기매립장반대대책위원회 이장표 공동위원장과 임정열 사무국장은 삭발식을 갖고 반대 의지를 보였다. 이와관련, 유 군수는 “광역쓰레기매립장 조성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며 “매립장에서 배출되는 침출수는 물론 생활오수까지 진천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하도록 하겠다”고 이해를 구했다. 그러나 광역쓰레기매립장의 원활한 추가 조성을 위해서는 군이 실질적인 보상책을 마련해 주민들과 협상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이날 “군이 대안도 없이 관망하고 있다”며 “군의 합리적인 대책을 촉구한다”고 주장, 군의 실질 보상에 따른 협상 가능성은 열어 놨다.
속보=진천군과 음성군이 추진하는 진천.음성 광역쓰레기매립장 추가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보상 추진이 요구된다. <본보 2월28일자 2면> 초평면 주민 300여명은 지난 2일 진천군민회관과 진천군청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광역쓰레기매립장 추가 조성을 강력 반대했다. 초평면 주민들은 “살기좋은 초평면의 청정지역에 환경을 파괴하고 자연생태를 오염시키는 쓰레기매립장을 설치해 후손에게 물려줄 수 없다”며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 반대투쟁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초평면쓰레기매립장반대대책위원회 이장표 공동위원장과 임정열 사무국장은 삭발식을 갖고 반대 의지를 보였다. 또 이들은 군청을 항의 방문했고, 유 군수는 “광역쓰레기매립장 조성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며 “매립장에서 배출되는 침출수는 물론 생활오수까지 진천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하도록 하겠다”고 이해를 구했다. 그러나 광역쓰레기매립장의 원활한 추가 조성을 위해서는 군이 실질적인 보상책을 마련해 주민들과 협상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이날 “군이 대안도 없이 관망하고 있다”며 “군의 합리적인 대책을 촉구한다”고 주장, 군의 실질 보상에 따른 협상 가능성은
진천군은 직원들의 직무와 능력 향상을 위해 군청 내에 단독 위탁교육장을 개설하기로 하고 지난 2일 충청대와 위탁교육협약식을 가졌다. 군과 충청대는 행정학부 복지행정전공 교육인원 20여명 범위에서 군청과 산하단체, 사업소 등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무시험 서류전형에 의해 선발한다. 이번 위탁교육협약에 따라 진천군청 직원들은 충청대 학생들과 동등하게 위탁교육을 통해 2년간 80학점을 취득하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진천군의회(의장 정광섭)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높이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점자명함 갖기운동을 벌이고 있다. 군의원들은 지난달 초 의정활동의 혁신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작은 부분이지만 장애우와 함께 할 수 있는 명함을 갖자는 제안에 의견을 모아 점자명함을 제작.사용하게 됐다. 점자명함에는 뒷면에 기관명과 직위.성명.사무실전화번호.휴대전화번호 등이 점자로 새겨졌다. 정 의장은 “점자명함은 시각장애인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소개받을 권리를 찾게 되는 작은 배려”라며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증평군과 증평군지역혁신협의회(의장 김용승.충주대 교수)가 지난달 22일부터 27일 도안면 석곡리 등 3개 마을의 마을회관 등에서 ‘1회 주경야독 지역혁신아카데미’를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해 9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06년도 하반기 전국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 공모사업에서 증평군이 응모한 ‘찾아가는 지역혁신협의회 교육.컨설팅사업’이 선정되면서 지원받은 국비 3천만원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군과 지역 대학인 충주대학교가 협력 속에 농촌의 여건을 반영한 야간시간대(오후 7시부터 9시까지)를 활용해 마을회관 등 주민 집합장소를 중심으로 맞춤형 세미나와 마을단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방침이다. 따라서 이번 아카데미는 충주대학교 건축공학과 정유근 교수를 초빙한 가운데 ‘주민참여형 농촌마을 가꾸기’를 주제로 열렸으며, 지난달 22일에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대상 마을인 도안면 석곡리, 26일에는 정보화마을 및 녹색.농촌마을인 초중리, 그리고 27일에는 자연휴양림 휴양촌 조성마을인 율리 등 3개 마을에서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주민과 함께하는 세미나로 개최됐다. 이에 대해
증평군은 지난달 군 산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방행정혁신의 필요성 및 조직문화, 장애요인 등 30개 항목 분야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이고, 그 결과를 토대로 SWOT분석을 실시, 금년도 지방행정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군의 SWOT분석에 따르면 우선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 중앙정부의 혁신 우수사례 활용 가능, 혁신 공감대 상당 부분 확산, 행정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구성원 자신감 고취 등이 강점(Strength)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는 작년도 행정혁신지수 5단계 진입(248개 지자체 중 상위 5% 이내)과 국무총리상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장에 힘입은 결과로 보인다. 또 기회(Opportunity)요인으로는 행정혁신이 지역발전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점과 지자체별 혁신수준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점, 변화하고 실천하려는 노력 및 참여의지가 확산되고 있는 점 등이 분석됨에 따라 올해에는 혁신닥터와 행정혁신협의회 등 외부전문가 그룹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주민참여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약점(Weakness)요인으로는 혁신추진이 업무과중으로 인식되는 것을 비롯, 혁신과제와 담당업무 간 연계부족, 관료문화와 냉소주의 상존 등인 것으로 드러남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