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올 상반기 중에 우석대학교(전북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오는 2009학년도 개교를 목표로 진천에 2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 진천군 대학유치위원회는 7일 오전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김주영 대학유치위원장은 “우석대는 현재 진천에 10여개 학과, 학생 2천여명 규모의 2캠퍼스 설립 계획을 갖고 있다”며 “각 단과대에서 경쟁력 있는 기존학과 1~2개 학과씩을 이전하는 종합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여러 대학과 접촉해 왔는데, 우석대 재단의 재정이 수도권 일부 대학보다 양호하고 대학이 충청권 이전 의지가 확고하다”며 “상반기 중에 협약을 맺고 올해 안에 부지를 확보하면 내년에 공사를 실시해 2009학년도에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위원장은 “대학유치위는 그동안 국내의 많은 대학 관계자와 대학 유치를 협의해 왔다”며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 이전 대학의 입장을 고려해 보안을 유지해 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영훈 진천군수는 “대학 유치가 진천 미래를 밝게 해줄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대학 학과에 대해서는 교육전문가인 대학에서 필요
향토부대인 육군 37보병사단은 창군 이후 조국수호의 일익을 담당하다 숨진 전사자와 순직자 255명의 유가족 찾기운동을 벌이고 있다. 37사단은 충북지역의 새로 분류된 전사자와 순직자는 모두 255명이며, 전담팀을 구성해 이들의 유가족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37사단은 충북지역 행정관서와 관할지역 대대에 명단을 보내고 각종 홍보활동을 통해 유가족을 찾아 보훈수혜를 주고 있으나 전사와 순직자의 당시 주소가 불분명하고 주민등록번호 체계 미정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37사단은 이에 따라 군복무 중 병.변사로 사망한 유가족의 소재를 알고 있는 사람의 제보를 받고 있다. 연락처는 사단 인사참모처 사제안전장교(유가족찾기담당자.☎043-838-3283). 시.군별 전사.순직자는 괴산 31명을 비롯해 제천 30명, 충주 27명, 청원 26명, 영동 26명, 단양 25명, 옥천 20명, 보은 15명, 음성 14명, 진천 12명, 청주 10명, 기타 19명 등이다.
증평군은 저소득층 생계안정도모를 위해 2007년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에 대한 신청 접수를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다음달 2일부터 6월 22일까지 약 3개월간 실시되며,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 65세 이하의 저소득실업자 또는 청년실업자 등으로 실업급여 수급권자, 재학생,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권자,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연속 3단계 근무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6일까지 의료보험증과 사진1매를 지참해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증평군은 저소득층 생계안정도모를 위해 2007년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에 대한 신청 접수를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다음달 2일부터 6월 22일까지 약 3개월간 실시되며,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 65세 이하의 저소득실업자 또는 청년실업자 등으로 실업급여 수급권자, 재학생,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권자,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연속 3단계 근무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6일까지 의료보험증과 사진1매를 지참해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증평군은 7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유명호 지역정보화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한 협의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정보화협의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증평군 지역정보화촉진조례에 의거, 지역정보화추진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고, 그간의 지역정보화 추진사항과 지역정보화촉진 계획 수립에 따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돼 2007년 정보화촉진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정보화 촉진기본계획(5개년)과 정보화 사업(신활력사업분야)을 협의했다.
증평군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로서로 힘이 되고 어깨동무하며 함께하는’ 07공감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서로의 발전을 위한 지식 전달과 학습을 통한 직원들의 역량강화와 토론 문화를 정착하고, 상하 간 공감형성 프로그램 확대로 조직의 화합과 발전의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말 사랑, 컴팽&컴박, 1일 명예과장, 역지사지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이에 따라 업무 창의력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의견을 반영하고, 참여 공모팀별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되는데, 우리말 사랑과 컴팽&컴박은 주1회, 1일 명예과장과 역지사지(1일 군수, 1일 기자)는 월1회 각각 운영한다.
진천군은 올해 수리시설물 개보수사업, 정주권 개발사업과 기계화 경작로 확장.포장사업 등을 통한 농업기반시설 확충으로 농업 생산성 제고에 주력하기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덕산면과 초평면 2곳 3.2km에 15억7천여만을 투입해 정주권개발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기계화 경작로 확장.포장사업 9.9km에 10억여원,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122ha에 36억여원 등을 투자, 농업기반시설 정비로 인한 농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주민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수리시설물 유지와 보수사업에 1억6천여만원을 투입해 농업용수량이 부족한 저수지, 양수장, 취입보 등 수원공을 확장 보강해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영농현장에서 기계고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에 나섰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를 농기계 중점 순회수리 기간으로 정하고 농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두메마을 등을 순회하며 순회 수리봉사를 실시한다. 또 이 기간 동안 영농지도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와 병행해 영농상담을 실시해 영농현장의 기술적인 문제점도 해결해 줄 예정이다.
한 향토사학자(시인)가 미국의 대학도서관에 보내는 간행물이 지역 홍보는 물론 유학생과 교포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고 있다. 증평향토문화연구회 유병택(67.문인협회증평지부장) 회장이 미국 하버드대를 비롯해 콜럼비아대, 남가주대 등에 지역에서 발간된 서적을 처음 보낸 것은 지난 2005년 10월. 유 회장은 ‘증평문화원 10년사’를 비롯해 ‘증평향토문화연구회 10년사’ ‘증평문학’ ‘증평문화’ ‘증평의 뿌리를 찾아서’와 자신의 시집 ‘회귀’ 등 지역에서 펴낸 향토.문화서적을 미국의 대학도서관에 보냈다. 그는 “세계화 시대를 맞아 우리지역 문화와 역사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재외거주 한국인에게 고국을 접하고 생각하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또 한국을 연구하는 석학들에게 자료를 전할 길이 없나하고 생각해 마침 미국 대학도서관에 보낼 도서를 수집하는 대행업체를 찾아발송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 회장이 보낸 간행물은 미국 거주 동포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60대 재미동포 필림윤씨는 콜럼비아대학 도서관에서 ‘증평문학’ ‘증평문화’를 열람했다. 윤씨는 문인협회 증평지부 회원들의 시를 읽은 뒤 고국 생각에 젖어 지난해 3월 몇몇 회원에게 감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충북지역 가입자의 소득재분배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지사장 조병수)는 충북지역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 지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급여혜택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충북지역 가입자의 경우 가구당 평균보험료는 4만2천376원을 부담한 반면에 평균급여비는 7만3천270원으로 173%의 지급비율을 보였다. 최하위 1분위 계층은 가구당 월평균 5천376원을 보험료로 부담하고 5만9천335원의 급여를 받아 보험료부담 대비 1천103%의 급여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분위로 갈수록 급여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여 소득의 재분배 효과가 뚜렷했다. 또 도내 시.군 가운데 보험료가 가장 낮은 지역은 괴산군(2만8천499원), 직장은 음성군(3만8천302원)이고, 가장 높은 지역은 청주시 상당구(5만2천166원), 직장은 청주시 흥덕구(5만4천329원)이다. 보험료 대비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지역은 옥천군으로 2.9배, 직장 역시 옥천군으로 2.4배였다. 이번 분석은 지난 2005년 1년간 충북지역에서 직장 또는 지역으로 자격을 계속 유지한 자를 대상으로 보험료부담 수준에 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