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 백곡자율방범대(대장 이동구)가 진천에 인접한 경기도 안성과 충남 천안의 자율방범대와 10년째 3도(道) 체육대회를 갖고 있어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3도 자율방범대 체육대회는 오는 25일 진천 백곡초에서 안성 서운자율방범대와 천안 입장자율방범대 등 대원과 가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 3도 화합 체육대회는 충북, 경기, 충남 등 3도 자율방범대가 접경지역 간의 유기적인 방범활동을 통해 지역의 안녕과 질서를 바로 세우고 지역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10년 전부터 순번제로 열리고 있다. 이동구 백곡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민생침해 범죄가 날로 증가하는 현실에서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자율방범대원들이 더욱 굳건히 단합해 범죄 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축구, 족구, 대원가족 페널티킥 차기, 윷놀이 등의 세부행사가 열려 대원과 가족은 물론 지역주민과도 함께 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지사장 조병수)가 괴산군과 증평군 일대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노인건강운동체조교실을 운영, 노인운동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노인의 신체활동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생활 유지를 도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운영하는 정신 재활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정신재활프로그램은 정신적 요인과 기타 사회 환경적 요인에 따른 만성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재활사업을 통해 사회 참여 활동을 적극 유도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주간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환자는 20여명으로, 군 보건소는 재활프로그램팀을 구성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활프로그램은 일상생활훈련, 사회재활훈련, 요리교실, 에어로빅교실, 사물놀이교실, 만들기 교실, 그림그리기교실, 약물복용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활의지를 돕고 있다.
증평군은 오는 26일 오전10시30분 군청 민원실 앞에서 지역 내 주민 750명에게 선착순으로 유실수 두 그루씩을 나눠준다. 다음달 5일 62회 식목일을 앞두고 열리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후손에게 물려줄 풍요로운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공되는 나무는 1년생 유실수인 자두와 살구 750그루씩 모두 1천500그루다.
진천군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가구를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저소득층 집수리 지원사업에는 1억8천600여만원을 투입, 국민기초생활 수급가구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모두 88가구에 지원된다. 집수리 사업 지원금은 가구당 300만원으로 지붕수리, 화장실 수리, 도배, 장판, 보일러 정비 등 생활에 불편이 초래되는 시설들을 중점 수리해 줄 방침이다.
진천경찰서(서장 홍동표)는 진천경찰서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경우회원 등으로 전국 최초의 경우특별순찰대(대장 황은택)를 조직해 21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경우특별순찰대 80명의 대원은 앞으로 재직시 경험을 바탕으로 범죄예방과 유아유괴, 청소년 범죄 예방활동 등에 나선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이 내부 종합발전계획에 증평분원 설치 계획을 반영한 가운데 전남 고흥군과의 유치경쟁에서 정치권 개입 여부가 입지 선정에 최대 관건이 되고 있다. 증평군과 충북도는 지난 2004년 4월 21일 항우연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총사업비 1천260억원을 들여 오는 2015년까지 증평지방산업단지 내 29만8천323㎡(9만243평)에 분원을 설치하기로 했다. 항우연 분원이 설치되면 증평은 21세기 항공우주와 산업도시 이미지 제고, 항공우주 관련분야 사업체와 민간연구소 유치로 지역산업발전과 고용·소득·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또 항우연 증평 분원 설치는 인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욱 (사)미래도시연구원 사무국장은 “항우연의 고급 인력에게는 실습장이 필요하고 이에 따른 (관련 산업체의)생산장이 뒤따르게 돼 있다”며 “청주공항에 항공우주업체 유치 등으로 공항이 크게 활성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항우연이 당초계획대로 증평에 분원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부에 승인 요청한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정치적 판단이 철저히 배제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증평이 현 소재지(대전)와 수도권에 근접
진천군 초평면 마을이장들이 인근 지역인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처리장 추가 조성계획에 반발해 집단사퇴했다. 초평면 6개리 35개 마을 이장 35명 전원은 지난 19일 일괄사퇴서를 초평면장에게 제출했다. 이장들은 “지난 10여년 간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의 광역폐기물처리장에서 배출되는 침출수로 피해를 입었다”며 “군의 추가 조성계획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군은 폐기물처리장 조성에 따른 보상계획 등을 통해 설득에 나서고 있으나 주민들이 대화자체를 거부하고 있는 데다 다음달 중에 또다시 집단행동 등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폐기물처리장 추가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기사는 지난 19일 실시한 증평군의 ‘1일 명예기자‘ 활동을 통해 작성한 명예기자(이응란 증평군청 재무과 징수담당과 이상학 도안주민자치위원회 간사)의 원고입니다. "무릎이 아파 제대로 걷지 못했는데 수지침을 받고 많이 좋아졌어요.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방문하는 날이 많이 기다려져요." 증평군 자원봉사종합센터 수지침전문 자원봉사회(회장 김정수)는 19일 도안면 송정2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수지침전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이화순씨는 "처음에는 내 몸을 치료하기 위해 수지침을 배웠는데 어르신들이 수지침을 받고 아픈 곳이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수지침은 부작용이 없고 무릎, 어깨, 심장질환, 혈압 등 각종 질병에 많은 효과가 있다"며 "가정에서도 응급처치가 가능해 많은 사람이 수지침을 배워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 우학송씨는 "수지침은 배우는 기쁨과 봉사하는 기쁨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어 삶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수지침을 예찬하기도 했다. 이처럼 수지침전문 봉사회원 10명은 지난해 11월부터 매주 1회 송정2리 어르신
진천군장애인협회후원회(회장 김현태)는 20일 진천관광호텔 커피숍에서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날 사랑의 일일찻집에는 각급 기관.단체 임원과 주민들이 자진 참여해 훈훈한 인정을 나눴고, 진천군장애인협회 후원회원 부인 1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와 찻집 운영을 돕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후원회는 이날 사랑의 일일찻집 수익금 전액을 불우장애인과 장애인 학생 장학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