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충주 7.4℃
  • 맑음서산 8.3℃
  • 맑음청주 8.8℃
  • 맑음대전 10.1℃
  • 맑음추풍령 8.6℃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홍성(예) 7.7℃
  • 맑음제주 13.0℃
  • 맑음고산 11.0℃
  • 맑음강화 4.8℃
  • 맑음제천 6.9℃
  • 맑음보은 9.5℃
  • 맑음천안 8.5℃
  • 맑음보령 9.2℃
  • 맑음부여 9.6℃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업무상 스트레스·교육활동 침해"… 심리 상담 지원 받은 교원 증가

충북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 이용자 증가세
지난해 729명 서비스 이용 전년 대비 54.8% 증가
심리상담 이용 교원 설문서 '전반적 만족' 95.2%

  • 웹출고시간2025.01.30 14:34:59
  • 최종수정2025.01.30 14:34:59
[충북일보] 업무상 스트레스나 교육활동 침해로 심리적 어려움으로 충북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에서 치유지원 심리상담을 받은 교원이 지난해에만 7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센터에 따르면 치유지원 심리상담을 받은 교원은 2022년 202명, 2023년 471명, 2024년 729명이었다.

지원 건수는 2022년 2천262건, 2023년 3천124건, 2024년 5천198건이었다.

지난해 치유지원을 받은 교원은 2023년 대비 54.8%인 258명 증가했으며 지원 건수는 같은 기간 66.4%(2천74건) 늘었다.

치유지원을 받은 교원 수와 지원 건수가 증가한 것은 높은 만족도에서 찾을 수 있다.

도교육청이 지난해 교원 치유지원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교원 3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평가 결과 95.4%의 교원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상담 전문성 만족 여부에 대해서는 '매우 그렇다' 271명, '그렇다' 110명으로 381명(95.9%)이 만족도를 나타냈다.

상담내용에 대한 만족 여부는 '매우 그렇다' 265명, '그렇다' 114명으로 379명(95.5%)가 만족함을 드러냈다.

심리상담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매우 그렇다' 265명, '그렇다' 113명으로 378명(95.2%)이 전반적으로 서비스에 대해 흡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교원 대부분(65.0%, 258명)은 15년 미만이었다. 25년 미만은 89명(22.4%), 35년 미만은 43명(10.8%), 36년 이상은 7명(1.8%)이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34명(8.6%), 초등학교 160명(40.3%), 중학교 106명(26.7%), 고등학교 63명(15.9%), 특수 및 대안학교가 34명(8.6%)으로 초등학교 교원이 타 학교급 대비 높게 나타났다.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사유는 업무상 스트레스가 274명(69.0%), 교육활동 침해 피해에 따른 심리적 어려움 호소가 123명(31.0%)이었다.

도교육청은 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에 대한 사후 지원뿐만 아니라 교원의 소진을 예방하고 마음건강 관리의 선제적 개입을 위해 다양한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실효성 있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위해 한국상담(심리)학회 1급 이상의 자격을 가진 상담전문가와 보건복지부 1급 정신건강임상심리사 등으로 구성된 도내 외 24개 상담 전문 기관과 9명의 위촉 전문가를 통해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이수나 교육활동보호센터장은 "올해도 치유지원 심리상담 서비스를 위해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교원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자격을 갖춘 기관과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협력하고 더 나은 치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도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은행으로"

[충북일보] "올해도 금융지원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5)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취임 2년차를 맞은 소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일반 은행과 달리 농협은행은 농민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책임을 지고 있다. 100%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의 기업가치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임 본부장은 "금융의 측면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인정받는 리딩뱅크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농협의 기본 가치인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과 농산물 소비촉진 등 공익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농협은행의 목표는 '금융을 고객 성장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칙을 재정립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 본부장은 은행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먼저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한다.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둘째, 규정과 원칙을 확립해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