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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국원고 교사들이 선보이는 특별한 졸업 선물 '팔레트의 마법'

음악·미술·체육 교사들의 컬러풀한 토크콘서트로 졸업식 추억 선사

  • 웹출고시간2025.01.12 13:47:45
  • 최종수정2025.01.12 13:47:45
[충북일보] 충주 국원고등학교가 최근 열린 졸업식 날 충주음악창작소에서 특별한 졸업 축하 공연 '팔레트의 마법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음악, 미술, 체육 교사들이 4가지 색깔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160명의 졸업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팔레트의 마법'은 각 교사의 개성을 살린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동수 체육 교사는 '그린' 콘셉트로 가족밴드 공연을, 윤종혁 체육 교사는 '블랙' 콘셉트의 밴드 공연을 선보였다.

음악교사인 여지원 교사는 '오렌지' 색깔을 콘셉트로 화려한 댄스 무대를, 미술교사 김은서 교사는 '레드' 색깔을 주제로 뮤지컬 패러디를 담당하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사제 간의 진솔한 소통의 장이 됐다.

모든 출연진이 참여하는 토크 시간에는 3학년 학생들도 함께해 그동안의 학교생활 중 좋았던 기억들을 나누고,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은 밝고 희망적인 졸업 기념 노래들로 채워졌으며, 3학년 학생들도 무대에 올라 교사들과 함께 공연하는 등 사제동행의 의미를 더했다.

이는 일반적인 졸업식 형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특별한 졸업의 추억을 선사하고자 하는 교사들의 정성이 돋보이는 행사였다.

국원고의 이번 '팔레트의 마법 콘서트'는 형식적인 졸업식에서 탈피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졸업식 문화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교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졸업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자, 학창시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됐다.

이동수 교사는 "졸업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밝고 희망적인 노래를 통해 학생들의 앞날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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