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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로컬푸드 직매장 최대 매출 달성

개장 초기 6억5천만원→21억원으로 성장
유통비용 줄여 합리적 가격 판매
참여농가 53곳서 167곳으로 증가

  • 웹출고시간2025.01.02 11:24:18
  • 최종수정2025.01.02 11: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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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농협 하나로마트에 입점한 증평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고객이 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이후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농협 하나로마트에 입점한 로컬푸드 직매장 2024년 매출액은 21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12월 문을 연 증평 로컬푸드 직매장은 첫해 매출 6억5천400만원을 올리는데 그쳤다. 그러나 이후 매출액은 계속 증가해 2023년 20억 원을 찍었다.

증평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농업인들이 직접 포장해 진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중간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이곳에 납품하는 농가와 농산물도 늘었다. 개장 초기 53곳에 불과했던 참여농가는 현재 167곳으로 증가했다. 판매농산물도 297품목으로 확대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증평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해 이상기후와 인근 대형유통마트 개장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대 성과를 달성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증평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직거래 장터와 생산자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문기관과 협력해 철저하게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것도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주는데 한몫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해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산물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건강한 로컬푸드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연결해 지역농산물 생산·집하·가공·유통·출하를 일원화하는 농·특산물 종합유통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농가 중심의 통합생산자 조직을 결성하고 증평형 스마트팜을 거점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발전을 앞당길 여러 가지 방안을 찾고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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