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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천농협 정해준·문향순씨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지역의 양채 특산화 우수 품종 개발로 농가소득 증대 이바지

  • 웹출고시간2024.07.04 13:37:07
  • 최종수정2024.07.04 13:37:07

정해준·문향순(앞줄) 부부가 강호동(가운데) 농협중앙회장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남제천농협 조합원인 정해준(65)·문향순(62)씨 부부가 4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1965년부터 전국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과학·협동의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며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 부부에게 수여한다.

정해준씨는 20대부터 제천시 덕산면에서 농민 후계자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이 상을 받게 됐다.

특히, 브로콜리 적채 등 남제천 지역의 양채 특산화를 위해 우수 품종 개발 및 선진 농업기술 습득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 왔다.

류승인 남제천농협 조합장은 "정해준·문향순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를 계기로 선진 영농기술 보급과 귀농·귀촌인 영농지도, 청년 농업인 육성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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