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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0.15 14:38:39
  • 최종수정2023.10.15 14:38:39
[충북일보]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은주)는 15일 영동 난계국악축제 무대에서 시니어 전통혼례식을 열었다.

이 협의회에 따르면 2023년 영동군 양성평등 지원 공모사업에 뽑혀 이날 두 쌍의 전통 혼례를 주관했다.

주인공은 결혼 50주년을 넘긴 최강식(83)·김연재(82) 씨 부부와 남훈규(81)·박현자(78) 씨 부부였다.

이들은 관광객들의 축복 속에 실제 전통 혼례를 그대로 재현했다.

신랑 측이 나무로 만든 기러기를 신부 측에 전하는 '전안례', 신랑 신부가 서로에게 절을 하는 '교배지례', 신랑 신부가 술을 반쯤 마신 다음 술잔을 교환해 서로의 사랑을 맹세하는 '서배우례', 표주박 잔에 술을 마시고 부부의 연을 맺는 '합근지례' 등을 선보였다.

이 회장은 "옛 조상들은 혼례를 일생일대의 중대한 의식이자 집안의 가장 큰 잔치로 생각했다"라며 "50년 이상 함께 살면서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계신 두 부부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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