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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12 15:19:11
  • 최종수정2023.07.12 15:19:10

이영미

단양군 안전건설과 주무관

2006년 7월 9~29일 강우량 135㎜/2hr(100년 빈도) 1시간 최대 52㎜ 집중호우로 인명피해 39명 발생(이재민 포함) 재산 피해 350억(공공 316억, 사유 34억, 농경지 1천360㏊ 등) 원이 발생했다.

이상기후 현상으로 계획빈도 이상의 호우 발생으로 가곡, 영춘면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산지 상류에서 유입된 유송잡물에 의한 수위 상승이 그 원인이 됐고 그 후 2020년 7월 28일~8월 11일 강우량 278㎜/9hr(200년 빈도 이상), 1시간 최대 60㎜ 집중호우로 인명피해 365명(이재민 포함) 재산피해는 391억(공공 351억, 사유 40억, 농경지 150㏊ 등) 원이 발생했다.

대부분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호안 유실 및 침수, 산사태 발생, 선행강우로 인한 지반 약화로 8개 읍·면에 큰 피해가 났다.

이렇듯 자연재해는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온다. 세계도 지금 이상 현상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2021년07월 캐나다 기온이 49.5도까지 올라갔다고 하며 이것은 북위 50도 이상 지역 최고 온도라고 하고 2022년 12월 미국에 기록적인 한파 영하 45도에 폭설 180㎝ 넘게 내려 30명 사망자가 발생했고 독일에선 50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고 최근엔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으로 사망자 4만6천 명이 발생했으며 구조는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으로 대설·가뭄·집중호우·지진 등 자연 재난이 크게 발생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단양군도 재난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한 안전망 구축 절실히 필요하다.

단양군 인구는 2만8천여 명이며 고령자는 16.5%로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안전 취약계층 또한 6.1% 늘어나고 있다

지리적으로 국가하천인 한강이 지역 내를 관류하고 지방하천 대부분이 한강으로 유입되며 단양읍, 매포읍 등 도시지역에 인구의 약 55%가 거주하고 있다.

한강과 지방하천 주변 저지대 지역의 하천 범람에 의한 침수와 교량 월류, 내수 불량에 의한 재해 발생 가능성이 크고 동측(소백산) 및 남측(황정산)은 표고가 높고 경사가 급한 지역으로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면과 토사재해 발생 위험이 예상되며 국가하천(1개소) 및 지방하천(19개소)은 70.6%, 소하천(113개소)은 65.0%로 전국 평균 개수율보다 높지만, 하천 재해 발생 비율이 증가돼 미정비 구간을 중심으로 하천 재해 가능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단양군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방재 여건을 반영한 10년간의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비구조적 분야에는 재해지도 제작과 종합 서비스 구축계획, 풍수해 보험제도 활성화 지역주민 방재교육과 홍보강화, 하천기본계획 재수립과 보완, 단양 우수유출 저감 대책 수립, 산사태 안내표지판 설치계획 등의 저감 대책과 구조적 분야에는 하천, 내수, 사면, 토사, 가뭄, 대설 위험지구에 저감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계획에 대한 적정성을 위해 주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설명회를 개최하고 군 의회 의견 수렴과 충청북도 협의, 행정안전부 전문가 검토회의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장기적 계획수립에 따른 연차적 시행률을 높여 선재적 재난 예방과 주민들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권 입지 지역의 재해위험요인 해소 효과를 기대하며 주민 구성원 하나하나 재난에 대한 안전의식 노력이 더해진다면 재난 걱정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단양 실현도 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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