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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경찰, 새해 충북 첫 강력사건 공조·눈썰미로 신속 해결

  • 웹출고시간2022.01.03 16:28:49
  • 최종수정2022.01.03 16:28:49
[충북일보] 새해 첫날 충북에서 발생한 첫 강력사건을 괴산경찰서가 신속히 해결한 것은 부서 간 공조와 경찰관의 눈썰미가 결정적이었다.

3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3시께 증평군 증평읍 초중리 한 다가구주택에서는 20대 러시아인 A씨가 같은 국적의 30대 지인과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달아났다. 괴산서는 이날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당시 괴산서 형사팀은 인근 편의점에서 용의자 인상착의를 특정해 지휘부와 정보를 공유했다.

증평읍 사곡리 새해 해맞이 특별교통관리에 나선 김진성 경장은 지휘부의 수색 지시를 받고 주변을 수색하던 중 모자를 눌러 쓰고 연탄리 반탄교에서 초중사거리 쪽으로 걸어가는 용의자를 발견했다.

형사팀이 공유한 인상착의를 숙지한 김 경장은 보는 순간 용의자를 직감하고 상황실에 보고했다. 상황실은 증평지구대 순찰팀에 지원 요청했다.

지구대 순찰팀이 현장에 도착하자 김 경장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던 용의자에게 손을 뺄 것을 요구했고 그가 주머니에서 맨손을 빼자 김 경장과 순찰팀이 합동으로 용의자를 붙잡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 6시간 만이다.

김 경장은 "인상착의를 형사팀이 특정해 길을 걸어가던 용의자를 금세 알아볼 수 있었다. 지휘부의 정확한 상황 판단과 지구대 순찰팀의 공조로 신속히 용의자를 붙잡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현재 괴산서 교통관리계 소속으로 싸이카를 타는 김 경장은 지난해 1월에도 교통 근무를 중 강력범을 붙잡았다.

당시 도주하는 외국인 용의자를 순찰차로 추적하던 중 용의자가 산으로 달아나자 동료들과 끝까지 쫓아가 붙잡았다. 마약사범, 무대포차량, 불법체류 등 다섯 가지 혐의를 받고 있었다. 김 경장은 이 공로로 특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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