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사회단체장협의회와 유치위, 진정한 대화·협상 촉구

반대대책위, 토지소유자, 괴산군 갈등 해소 차원

  • 웹출고시간2021.11.24 13:22:19
  • 최종수정2021.11.24 17:18:25

24일 괴산군사회단체장협의회와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유치위원회가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반대대책위원회에 진정성 있는 대화와 협상을 촉구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놓고 찬반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괴산군사회단체장협의회와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유치위원회가 반대대책위원회에 진정성 있는 대화와 협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

이들 단체는 24일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괴산은 미래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이지만 노령인구 증가, 저출산 등으로 앞으로 30년 이내 소멸 위기에 접어들고 있다"며 "농촌지역의 경제기반이 무너진 상황에서 인구유입을 위한 시급한 과제는 산업단지를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괴산군은 그동안 주민 대화와 설득을 위해 서한문과 설명자료 발송, 주민설명회, 타 지역 폐기물매립장 견학을 진행했지만 반대대책위 활동과 토지소유자의 토지편입 미동의로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면서 사리면 주민 간 갈등과 괴산군 정책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산단 내 폐기물매립장 환경을 문제 삼은 반대대책위가 전국 43곳에서 운영되는 폐기물매립장 견학은 거부하고 30년간 주민들이 고통에 시달리는 축산 악취는 나몰라라하고 있다"며 "산단이 조성되면 악취를 유발하는 8개 업체는 떠나야 한다"고도 했다.

협의회와 유치위는 "산단 조성이 늦어져 다른 시·군에 우량기업을 빼앗기는 절망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리면 주민과 토지소유자에게 진심어린 협조를 부탁한다. 반대대책위는 대안 없는 백지화 주장을 중단하고 사리면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과 후손의 미래먹거리 마련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들 단체는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반대대책위, 토지소유자, 괴산군 간 오해로 인한 갈등 해소를 위해 대화와 협상을 통한 대책 검토가 시급하다"며 조속한 대화를 촉구했다.

앞서 반대대책위는 지난 22일 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사업 중단을 요구했다.

한편 괴산군은 사리면 사담·소매·중흥리 일대에 조성하기로 한 괴산메가폴리스산단과 관련해 조성 면적을 177만5천937㎡(약 53만평)에서 163만6천964㎡(약 49만평)로 줄이고, 폐기물매립장도 6만9천여㎡(약 2만1천평)에서 5만3천여㎡(약 1만6천평)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용지에는 평균 30평형 300가구 아파트를 건립하고 복합용지에는 4천명 이상 고용을 창출할 물류 용도로 활용하기로 하고 민간업체 2곳으로부터 공동주택용지와 복합용지 매입의향서를 제출받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