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화재예방 당부

올들어 겨울용품 화재 9건 발생 …안전수칙 실천해야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위험 3대 용품(전기장판, 히터·전기열선, 화목보일러)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기장판은 장기간 보관과정에서 접혔던 부분의 열선 피복 손상으로 인한 발열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군내에서 발생한 61건의 화재 중 전기히터 및 열선 사용으로 인한 화재는 9건으로 전체의 14.7%를 차지하고 있다.

겨울용품 안전 사용을 위해 전기매트는 접거나 과하게 압박하지 말고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확인과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전기용품 먼지 제거 등 안전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소방서관계자는 "겨울철 3대용품 안전수칙 준수로 화재 없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군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