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도시공원에 금연표지판 추가 설치

금연 계도활동과 위반 시 5만 원 과태료 부과

괴산 발효문화공원에 설치한 금연표지판.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간접흡연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공원에 금연표지판을 추가 설치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괴산군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장소에 금연구역 안내판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발효문화공원(오가닉테마파크)을 비롯해 조성이 완료된 지역내 도시공원 5곳에 금연공원임을 알리는 금연표지판 7개, 보도표지 4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금연표지판이 설치된 공원은 성불산생태공원, 발효문화공원, 괴산보훈공원, 괴산2호공원, 연풍공원 등이다.

친환경 원목에 괴산을 상징하는 고추와 옥수수 그림을 그려넣어 지역 홍보효과를 높이고 있다.

금연구역이 잘 보이도록 공원 초입에 입간판 및 보도표지를 설치해 쾌적한 공원환경이 조성되도록 했다.

군 보건소는 금연지도원이 금연을 계도하고 금연공원에서 흡연 시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 유해환경으로부터 비흡연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군민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