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 수상

음성 생극면 주민자치위,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음성군 생극면 주민자치위원회 최우수상 수상.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생극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9일 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본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생극면 주민자치위는 지역 활성화 분야에 공모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지난 6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충북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생극면 주민자치위가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본선에 진출했다.

생극면 주민자치위는 인구 5천명의 작은 농촌마을을 지속가능한 마을로 만들기 위해 생태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고 생태환경 책자를 발간했다.

위원 자체교육, 마을 식생활동 조사, 생태 모니터링, 조별회의 등을 거쳐 생태환경 책자의 기초자료를 만들었다.

음성군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생태환경 조사 결과물인 생태환경이야기(생생가이드북)를 최종 출간했다.

주민자치위는 '생태를 더해 머무를 마을, 생극'을 테마로 마을여행, 귀농귀촌 유도 등 마을공동체 경제적 이익 등 지속발전 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추진해 값진 성과를 거뒀다.

황영묵 위원장은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이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출발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온라인 심사에 필요한 생극면 주민자치위 동영상 제작·편집을 비롯한 각종 행정지원과 격려 및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