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8.2℃
  • 구름많음강릉 14.9℃
  • 흐림서울 19.3℃
  • 구름많음충주 24.6℃
  • 흐림서산 16.4℃
  • 구름조금청주 25.9℃
  • 구름많음대전 25.6℃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5.3℃
  • 구름많음울산 23.7℃
  • 구름많음광주 23.6℃
  • 흐림부산 20.1℃
  • 구름많음고창 22.5℃
  • 흐림홍성(예) 20.4℃
  • 구름많음제주 18.9℃
  • 구름많음고산 20.5℃
  • 흐림강화 14.7℃
  • 구름많음제천 22.0℃
  • 구름조금보은 24.5℃
  • 구름많음천안 24.3℃
  • 구름많음보령 19.7℃
  • 구름많음부여 24.4℃
  • 구름많음금산 26.1℃
  • 구름조금강진군 21.6℃
  • 구름많음경주시 26.4℃
  • 구름많음거제 18.4℃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F-35도입반대 청주시민대책위, "청주 간첩 사건은 조작"

"북한공작원 실세 없고 국정원 압수수색자료 증거능력 없어" 주장

  • 웹출고시간2021.08.16 15:49:14
  • 최종수정2021.08.16 15:49:14
[충북일보] 최근 간첩 혐의로 구속된 청주지역 활동가들이 속한 'F-35도입반대 청주시민대책위'가 이번 사건이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1년 국민주권시대라고 하는 문재인 정부에서 중앙정보부 시절로 회귀하는 간첩단을 조작한 것"이라고 했다.

이들 단체는 "충북 간첩단 조작사건의 진실은 의외로 간단하다. 국정원이 주장하는 북한공작원 조일운, 리광진, 김세은은 실체가 없다"며 "국정원은 북한 문화교류국 공작원이라며 이들을 노출시켰다. 실존하는 인물이라면 대북 공작라인을 공개한 것이고 실존인물이 아니라면 국정원이 스스로 조작사실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정원의 주장은 불법압수수색으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취득한 자료이므로 증거능력이 없다. 국정원과 국가수사본부의 압수수색은 피의자들의 참관 없이 진행됐고 참관인으로 참여한 공무원들은 압수수색이 종료되기 전에 귀가했다"며 "누가 어디서 어떤 물품을 압수했는지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불법압수수색으로 불법 취득한 출처가 불분명한 USB에 들어있다는 대북보고문과 대남지령문은 수신자 발신자가 없고 작성자 또한 불분명하다. 누가 어느 경로를 통해 보고문과 지령문을 수신 발신 하였는지 입증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에 의해 조작된 공안사건 국가보안법 피해자들은 우리가 마지막 국가보안법 피해자이기를 바라며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국가보안법 폐지에 동의하는 모든 시민사회 각계각층과 연대해 국가보안법이 폐지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했다.

국정원과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청주지역 활동가 4명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벌여왔다.

피의자 중에는 도내 인터넷 신문사 대표, 대기업 해고 노동자, 청주지역 시민단체 활동가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F-35도입반대 청주시민대책위에 소속돼 북한의 지령을 받고 미국산 스텔스 전투기 도입 반대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4명 중 3명은 구속된 상태로, 국정원과 경찰은 이번 주 중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