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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4년까지 가축분뇨 수거율 50% 이상 확대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 위한 선순환 체계 구축

  • 웹출고시간2021.05.26 13:14:06
  • 최종수정2021.05.26 13:14:06

괴산군이 축분처리 효율화를 위한 축분처리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가축분뇨 처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연간 발생하는 21만t의 축분 중 50%는 농가에서 처리한다.

퇴비업체의 축분 수거율은 고작 2만5천t(12%)에 불과한 실정이다.

가축분뇨를 위탁 처리하는 양계와 한우농가는 퇴비업체에 축산분뇨 수거를 요청하지만 업체들은 수거비용, 왕겨함유량 과다 등을 이유로 꺼리기 때문이다.

지난 3월 퇴비 부숙도 의무화가 시행됐지만 아직 준비가 미흡한 축산 농가들이 많아 축분 처리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최근 관계부서와 축산·농민단체, 퇴비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축분 처리 추진 대책회의를 했다.

회의에서 군은 2024년까지 퇴비업체의 군내 가축분뇨 수거율 50%이상 확대를 목표로 제시하고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군청 축수산과는 퇴비공장에 분뇨수거용 암롤 박스 지원을 시범사업으로 계획하고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축분 수거·운송비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유기농정책과는 퇴비공장 라인증설과 적재 공간 확보를 위한 현대화시설 지원을 고려하고 향후 퇴비업체, 축산농가, 이장협의회 등과 협약을 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군은 값싼 화학비료를 피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쌀 전업농이나 축산영농단체법인과 연계해 거점별 볏짚수거와 퇴비 살포로 이어지는 자연 순환농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토양의 유기함량도 현재의 1.8%(전국평균 0.78%)에서 5%로 늘리고 땅의 지력을 증진시켜 유기농업의 기본을 다져 나간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 처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축산농가, 경종농가, 퇴비업체가 상생할 수 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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