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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2.08 19:49:22
  • 최종수정2019.12.08 19:49:22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는 8일 단재(丹齋) 신채호(申采浩·1880~1936) 선생 탄신 139주년 기념식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거행했다.

탄신기념식에는 유족인 이덕남 단재 선생 며느리와 김원웅 광복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오제세 국회의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장선배 충북도의장,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장, 장숙남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등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식 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단재 선생 약력 보고, 헌사(유인태 기념사업회 대표) 헌사, 헌시 낭독(김덕근 시인), 축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15일 열린 13회 전국단재역사퀴즈대회와 10회 전국단재청소년글짓기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 청소년들은 부상으로 단재 선생과 관련된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를 다녀왔다.

언론인이자 역사가, 독립운동가인 신채호 선생은 일제 강점기의 대표적인 행동하는 지식인이었다.

할아버지의 처가인 대전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선생은 본향인 청주에서 수학하고 애국계몽운동을 펼쳤다.

이후 언론인으로 서울에서 필명을 떨치다가 중국으로 망명, 독립운동을 하다 뤼순 형무소에서 순국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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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은행으로"

[충북일보] "올해도 금융지원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5)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취임 2년차를 맞은 소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일반 은행과 달리 농협은행은 농민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책임을 지고 있다. 100%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의 기업가치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임 본부장은 "금융의 측면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인정받는 리딩뱅크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농협의 기본 가치인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과 농산물 소비촉진 등 공익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농협은행의 목표는 '금융을 고객 성장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칙을 재정립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 본부장은 은행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먼저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한다.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둘째, 규정과 원칙을 확립해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