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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옥천지부 지역장비 우선고용 촉구

옥천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조성사업장
20일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
옥천군 중재나섰으나 타협점 찾지 못해 결렬

  • 웹출고시간2018.06.20 17:47:14
  • 최종수정2018.06.20 17:47:18

전국건설노조옥천지부 등 회원들이 20일 옥천군청사 앞에서 지역건설장비 우선고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전국건설노동조합옥천지부는 옥천군의 위탁으로 충북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지역장비 우선고용을 20일 촉구했다.

이들 30여명은 이날 오전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지에 있는 스크레이퍼(굴착기와 운반기를 결합한 부지조성 공사용 기계)라는 장비를 끌어와 토목공사를 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일을 해 온 덤프, 굴삭기 장비를 운행하는 노동자들은 대형공사현장을 눈앞에 두고도 일을 하지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참여하지 못한 채 공사가 이대로 끝나버리면 계속되는 실업상태를 벗어날 수가 없어 지난 12일부터 현장 앞에서 천막농성을 하고 있다"며 "옥천군 건설산업활성화 촉진 조례에 지역건설노동자를 고용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 지역 거주 건설노동자들이 지역 공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노조의 계속되는 요청과 교섭에도 건설회사들은 자기고집만 피우고 있다"며 "옥천군은 조례안 취지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옥천군은 이날 오전 11시 군 상황실에서 상생방안을 찾기 위해 중재에 나섰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해 결렬됐다.

군은 스크레이퍼 장비 4대 중 2대를 철수한 나머지 물량에 대해 노조측 장비를 사용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옥천 제2의료기기산업단지는 옥천읍 가풍리에 부지 35만2천㎡에 총 사업비 615억 원을 들여 단지조성을 하고 있으며 5월 초순부터 현재 15만㎥의 토공물량 중 5만㎥를 한 상태다.

그러나 문화재 발굴로 인해 공사가 늦어지면서 공사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시공사가 스크레이퍼 장비로 토공작업을 하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19∼20일 옥천군이 중재에 나서 상생방안을 협의했으나 요구조건이 맞지 않아 결렬됐다"며 "그러나 군은 지속적으로 노조측과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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