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15.5℃
  • 구름많음강릉 16.1℃
  • 맑음서울 16.3℃
  • 맑음충주 16.5℃
  • 맑음서산 15.9℃
  • 맑음청주 17.6℃
  • 구름조금대전 17.0℃
  • 구름조금추풍령 15.2℃
  • 맑음대구 19.7℃
  • 구름조금울산 20.6℃
  • 구름많음광주 17.3℃
  • 맑음부산 18.2℃
  • 구름조금고창 14.5℃
  • 구름조금홍성(예) 17.4℃
  • 구름많음제주 17.1℃
  • 구름많음고산 14.9℃
  • 구름조금강화 15.5℃
  • 맑음제천 15.8℃
  • 구름많음보은 15.1℃
  • 맑음천안 16.6℃
  • 맑음보령 14.3℃
  • 구름많음부여 16.3℃
  • 구름많음금산 15.7℃
  • 맑음강진군 16.3℃
  • 구름조금경주시 21.8℃
  • 맑음거제 19.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6.18 23:05:19
  • 최종수정2018.06.18 23:08:19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8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후반 20분 스웨덴 그란비스트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한 뒤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 뉴스1
한국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골을 내주면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대회 F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후반 20분 페널티킥으로 실점을 하면서 0-1로 석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패를 기록, 독일과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스웨덴은 1승으로 멕시코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한국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이어지던 본선 첫 경기 무패 행진(3승 1무)이 중단됐다. 여기에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그리스에 2-0으로 승리 한 뒤 본선에서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이 이어졌다. 또한 스웨덴과의 상대전적에서도 2무 3패의 열세가 계속됐다.

반면 스웨덴은 2006년 독일 대회 후 12년 만에 진출한 월드컵 첫 경기에서 기분좋은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신태용 감독은 예상과 달리 투톱이 아닌 스리톱의 4-3-3 전술을 들고 나왔다. 한국은 최전방에 김신욱을 가운데에 두고 손흥민이 왼쪽, 황희찬이 오른쪽을 맡았다. 중원은 '주장' 기성용과 함께 이재성, 구자철이 책임졌다. 수비는 왼쪽부터 박주호,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자리했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한국은 경기 시작부터 최전방에 포진한 김신욱의 높이를 활용하기 위해 양 측면 공격으로 스웨덴 수비를 괴롭혔다. 하지만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경기 초반 움츠렸던 스웨덴은 시간이 흐르면서 차차 올라오기 시작했다. 한국은 전반 21분 마르쿠스 베리에게 결정적인 슈팅 찬스를 내줬지만 조현우의 선방으로 실점을 면했다.

이후 수세에 몰리던 한국은 전반 28분 박주호가 부상으로 김민우와 교체되는 악재가 발생했다. 박주호는 장현수의 롱 패스를 받아내려고 점프한 뒤 착지하다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다. 신태용 감독은 바로 김민우를 교체 투입했다.

다소 어수선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한국은 동요하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체적으로 라인을 뒤로 내린 뒤 손흥민, 이재성의 스피드를 활용, 한방을 노렸다.

한국은 전반전 막판에 거세진 스웨덴의 공세를 침착하게 막아내면서 0-0으로 전반전 45분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 들어서도 한국의 경기 운영은 바뀌지 않았다. 뒤로 물러선 뒤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다. 후반 7분에는 구자철이 날카로운 헤딩 슈팅을 시도하고 후반 13분에는 황희찬이 측면 돌파를 통해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은 좋았던 흐름에서 후반 18분 김민우가 빅토르 크라에손에게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처음에는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한 뒤 스웨덴에 페널티킥을 줬다. 이를 스웨덴 주장 안드레아스 그랑크비스트가 침착하게 슈팅, 선제 골을 넣었다.

실점 후 한국은 바로 공격수 김신욱을 빼고 미드필더 정우영을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이어 후반 27분에는 구자철을 빼고 이승우를 마지막 교체 카드로 사용했다. 이승우가 들어가면서 한국은 4-4-2로 전술에 변화를 줬다. 이후 한국은 스웨덴의 뒷공간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면서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한국의 마지막 패스와 슈팅, 크로스의 정확도가 세밀하지 못하면서 끝내 스웨덴의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24일 오전 0시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멕시코는 1차전에서 독일에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 뉴스1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을 아시아 최고 바이오 혁신 허브로"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