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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소이한 공약… 정당·인물로 승패

공약검증시리즈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민주당 이후삼 "천연물산단 육성"
한국당 엄태영 "공립의료원 건립"
바른당 이찬구 "제천시청 이전"

  • 웹출고시간2018.06.06 21:16:58
  • 최종수정2018.06.06 21:16:58

이후삼, 엄태영, 이찬구

[충북일보=제천]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3명의 후보가 다양한 공약으로 유권자들의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당과 당의 대결은 물론 인물 대 인물의 대결구도로 치러지는 지역 정서상 세 후보가 쏟아내고 있는 다양한 정책과 공약에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 후보 공히 가장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는 미래산업 유치와 관광·문화 발전으로 지역 일자리를 확충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천연물산업종합단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연계한 청년창업 활성화 및 관광산업 발전, 제천·단양 광역단위 자연치유 연계 사업 추진, 단양 천혜자원의 국가지정 명소화 등을 밝혔다.

특히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차별화가 가장 극심한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취약지역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재난사고에 대한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약속했다.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수도권 전철의 연장을 추진하고 현재 진행 중인 중앙선철도 복선화와 동서고속도로의 조기 완공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왕암동에 추진 중인 제3산업단지의 조기준공 및 남제천IC 인근 대단위 물류센터 조성 및 청풍호 인근 국가지정 관광단지 조성을 공약했다. 단양의 경우 단양호 인근의 국가지정 관광단지 조성 및 사인암과 소백산 권역 관광개발종합계획도 제시했다.

특히 단양 지역의 가장 큰 문제이자 주민들의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단양군 및 충북도와 함께 공립의료원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바른미래당 이찬구 후보는 가장 큰 공약으로 제천시청을 옛 동명초 부지로 이전하겠다고 밝혀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이전 후 현 제천시청 청사에 국립화상병원을 유치해 시청 도심이전에 따른 공동화 현상 해소는 물론 경제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의림지의 대규모 개발 및 버스터미널의 제천역 인근 이전, 모산비행장의 공원화 등도 약속했다.

여기에 단양의 경우 열악한 의료시설 개선을 위해 도립 단양의료원을 설립하고 지역에 산재한 천연동굴을 이용한 특산품 개발 및 청풍호와 연계한 단양호의 국제적 관광단지 조성을 약속했다.

이렇듯 세 후보 모두는 제천·단양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통망 개선을 중심으로 한 기업유치와 관광개발을 중점 약속하고 있으며 부족한 의료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대동소이한 공약으로 유권자들의 한 표를 바라고 있다.

특히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상대 후보의 좋은 공약을 함께 하기로 한 만큼 이번 선거 이후를 바라보는 지역민들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실정이다.

대다수의 유권자들은 정당에 대한 믿음은 물론 각 인물에 대한 신뢰도로 한 표를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치 앞도 모르는 혈전이 예상되고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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