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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원 후보에게 바란다 ② 라·마·바 선거구(서원구)

'교육도시 핵심' 현실적 환경정책 원한다
미세먼지 저감·아파트 단지 나무 식재
정당 별 공약 연관돼 논의 이뤄질 전망

  • 웹출고시간2018.05.29 21:01:56
  • 최종수정2018.05.29 21:01:56
[충북일보] 청주시는 '교육도시'로 불린다. 그 중에서도 서원구는 '핵심 교육도시'다.

충북대, 청주교대, 서원대 등이 위치해 있고, 신규 조성된 주거단지로 인해 학생·학부모 비율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청주시 서원구 시의원 후보로는 정수 9명의 라·마·바 선거구에 총 19명이 등록했다.

라선거구(3명 / 사직 1·2동, 모충동, 수곡 1·2동)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기동, 박용현 △자유한국당 이완복, 홍순평 △정의당 이인선 △무소속 이정태 등 6명이 등록했다.

마선거구(3명 / 남이면, 현도면, 산남동, 분평동)는 △더불어민주당 임은성, 박완희, 이석구 △자유한국당 안성현, 윤인자 △바른미래당 변상호 △무소속 박대용 등 7명이다.

바선거구(3명 / 사창동, 성화·개신·죽림동)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용규, 김영근 △자유한국당 홍성각, 이병복 △바른미래당 봉윤근 △정의당 문무창 등 6명이 출마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원구 주민들의 관심은 교육·환경분야 공약에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맑은 공기를 품었던 청주를 되돌려 달라'는 제안이 눈길을 끈다.

안모씨는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외출도 힘들어지고 아이들은 실내생활을 하고 지낸다"며 "지금 청주는 아파트건설사의 막무가내 분양으로 녹지는 점점 사라지고 아파트 대단지만 세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10년 내에 아파트를 지은 건설사, 5년 내에 아파트를 지을 건설사에게 나무를 심게 하는 정책을 만들고 싶다"며 "다가구 주택을 지은 이들에게도 주택수만큼의 나무 심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없어져버린 녹지대신 우리 아이들에게 함께 커 가는 나무를 선물하는 건설사는 환경을 생각한다는 기업이미지를, 정부는 현실적인 환경정책을 내놓았다고 존중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제안은 각 정당이 중앙당 차원에서 내 놓은 '미세먼지 저감' 공약과 연관돼 향후 많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2순위 공약으로 '미세먼지 해결'을 내 놨다. 이 공약에는 '노인·영유아 등 건강 취약계층 보호 및 학교미세먼지 관리 강화'가 포함됐다.

자유한국당은 4순위 공약으로 '미세먼지 걱정 없는 대한민국'을 제시하고, 영유아·노약자 이요시설부터 마스크 지급, 공기청정기 설치를 약속했다.

바른미래당은 3순위 공약으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나라, 친환경에너지 푸른 미래'를 내 놓고, 1억 그루의 미세먼지 정화숲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8순위 공약으로 '생태친화적인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나라'를 제시하고, 미세먼지 노출 저감 및 대응 정책으로 건강취약계층 마스크 무상보급,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차량 친환경등급제 실시 등을 제시했다.

기타 제안으로는 '수곡2동 도서관 설치'가 있다.

마모씨는 "수곡1동 기적의 도서관은 중학생이 가면 '눈치'를 받는다. 책 또한 많이 없다고 느껴 결국은 돈을 내면서 다른 동네의 독서실에 간다"며 "제 또래 말고도 미래의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최대한 빨리 건설해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또 △상수도·도시가수·도로변 인도 설치 △낭비 없는 예산 집행 등의 기타 제안이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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