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0.0℃
  • 흐림강릉 9.4℃
  • 박무서울 10.1℃
  • 흐림충주 13.6℃
  • 흐림서산 9.8℃
  • 박무청주 13.8℃
  • 흐림대전 15.1℃
  • 흐림추풍령 15.0℃
  • 구름많음대구 19.3℃
  • 구름많음울산 16.1℃
  • 광주 16.7℃
  • 흐림부산 17.2℃
  • 구름많음고창 13.9℃
  • 박무홍성(예) 11.2℃
  • 흐림제주 18.2℃
  • 흐림고산 18.5℃
  • 맑음강화 7.1℃
  • 흐림제천 13.5℃
  • 흐림보은 15.0℃
  • 흐림천안 12.6℃
  • 흐림보령 12.4℃
  • 흐림부여 14.0℃
  • 흐림금산 15.5℃
  • 흐림강진군 17.1℃
  • 구름많음경주시 13.3℃
  • 흐림거제 17.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공천 무효"… 우건도 압박 심화

여성연대 "미투 논란 중심"
韓 "여당 국민 심판 받을 것"

  • 웹출고시간2018.05.24 17:54:13
  • 최종수정2018.05.24 19:24:30
[충북일보] 충주시장 후보로 공천된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전 충주시장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충북여성연대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의 미투(#Me Too) 원칙을 어긴 민주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각성하고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에 대한 공천 무효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우 후보가 피해자를 고소한 혐의는 친고죄나 반의사불벌죄가 아니다"라고 강조한 뒤 "우 후보의 고소 취하로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피해자 측 변호사로부터 아직 수사가 종결되지 않았고, 현재도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며 "민주당 도당은 미투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우 후보를 단지 피해자에게 사과했다는 이유만으로 면죄부를 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 후보에 대한 공천 무효를 하지 않을 경우 민주당의 이런 '눈 가리고 아웅' 식의 행태는 6·13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심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도 이날 성명을 내 "우 후보는 도청 재직 시 인사권을 가진 직위를 이용해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인물"이라며 "민주당이 미투 의혹 가해자를 충주시장 후보에 전략공천 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특히 직권에 의한 강압적 성추행을 고발하는 사회운동인 미투운동이 우리나라를 포함 세계를 휩쓸고 있지만, 민주당만이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주당은 오만한 정권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 후보를 둘러싼 (#Me Too) 의혹 논란은 지난 2월 23일 민주당 도당 홈페이지에 우 후보가 13년 전 충북도청에 근무할 당시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민주당은 미투 3대 원칙으로 △피해자 보호주의 원칙 △불관용 원칙 △근본적 해결을 선포한 바 있다.

/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