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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후보 초반 탐색전부터 팽팽

제천·단양 재선거 토론회
이후삼 "洪 대표 반대만 일삼아"
엄태영 "현 정권 평화만 앞세워"
이찬구 "정책 연대 선거" 제안

  • 웹출고시간2018.05.24 21:25:23
  • 최종수정2018.05.24 21:25:23
[충북일보=제천]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들이 지난 23일 오후 첫 TV토론회에 출연해 '초반 탐색전'을 펼쳤다.

MBC충북이 생중계한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자유한국당 엄태영, 바른미래당 이찬구 후보가 출연해 자질과 공약을 검증했다.

모두발언에서 엄태영 후보는 국회의원직을 전문의와 비교하며 "많은 공부와 수련과정을 거쳐야 전문의가 될 수 있다"며 "저는 기초의원과 단체장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것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삼 후보는 "저는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며 제천의 당면과제는 국토부와 문체부에 집중돼 있는데 부처 장관과 가까운 사이"라며 "청와대에도 지인들이 포진돼 있는 저 이후삼 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찬구 후보는 "제천단양은 많이 어렵다. 나라도 어렵다. 갈수록 인구 유출이 늘고 특히 지도층 탈선을 지켜만 볼 수 없다"며 "깨끗한 정치를 해온만큼 모두의 손을 잡고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주도권 토론에서 엄태영 후보는 이후삼 후보를 향해 "현 정권이 평화만 앞세우다 보니 정작 민생이 묻혀있다"며 "6월12일 북미회담은 지방선거 겨냥한 일정이며 남북평화를 정쟁으로 삼는 거 아닌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후삼 후보는 "평화 때문에 민생 어렵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만약 북미회담 일정을 정쟁 빌미로 삼으려 했다면 현 여당은 정말 힘 센 집단일 뿐 지방선거 일정과는 상관없다"고 맞받았다.

이어 이후삼 후보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거론하며 "(모든 일에)반대만 한다. 엄 후보는 지역발전 노력을 약속했는데 중앙에 가서 지역 경제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찾을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엄 후보는 "가까이에서 본 홍 대표는 언론이 왜곡한 것도 있고 또한 홍 대표 방침이 한국당 전체 의견은 아니다"라며 "보수의 목소리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또 이찬구 후보는 각 후보가 내놓은 정책에 대해 "한 후보가 당선되면 나머지 후보의 정책은 사장된다. 안타까운 일"이라며 정책 연대를 제안했다.

이에 이후삼·엄태영 두 후보는 "민생 우선 정책 연대에는 적극 찬성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역의 골칫거리인 왕암동산업폐기물매립장에 대한 질문을 받은 엄태영 후보는 "왕암매립장은 법적으로 만들어졌다. 제가 제천시장에 취임하기 이전 전임시장이 이미 부지를 매각해 어쩔 수 없었다"며 "매립장은 도청과 환경부가 허가 기관으로 국회의원 당선되면 이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후삼 후보는 △강호축 고속철도 구간에 제천 분기점 포함 △중부내륙고속도로 조기 완공 △천연물산업종합단지 조성을 약속했다.

엄태영 후보는 △제천단양을 국가지정 관광단지로 지정 △중부내륙권친환경오토밸리 조성(친환경자동차 사업) △의림지 관광드림랜드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찬구 후보는 △옛 동명초 부지에 시청사 이전 △국립화상전문병원 유치 △동서고속도로 조기 건설 △버스요금 현실화를 제시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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