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3.1℃
  • 흐림강릉 16.2℃
  • 맑음서울 22.5℃
  • 구름조금충주 20.5℃
  • 맑음서산 20.3℃
  • 구름조금청주 21.1℃
  • 구름많음대전 21.5℃
  • 흐림추풍령 16.1℃
  • 흐림대구 14.5℃
  • 흐림울산 13.7℃
  • 구름많음광주 23.1℃
  • 흐림부산 14.7℃
  • 구름많음고창 20.1℃
  • 맑음홍성(예) 20.5℃
  • 구름조금제주 18.8℃
  • 구름많음고산 20.7℃
  • 맑음강화 20.9℃
  • 맑음제천 22.5℃
  • 구름많음보은 21.5℃
  • 맑음천안 21.4℃
  • 맑음보령 21.4℃
  • 맑음부여 22.2℃
  • 구름많음금산 21.9℃
  • 구름많음강진군 24.8℃
  • 흐림경주시 13.6℃
  • 흐림거제 13.8℃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도지사 선거戰 '신호탄'

도청사 이전 여야 치열한 공방
이 "전부 도비로 충당" 회의적
박 "정부 눈치만 본다" 공박
신 "심각한 포퓰리즘적 공약"

  • 웹출고시간2018.05.16 20:58:56
  • 최종수정2018.05.16 20:58:56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사가 3선 도전을 위한 링에 올랐다.

16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그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선거쟁점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6·13지방선거 여야 지사 주자들의 치열한 주도권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예비후보의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론'을 놓고 한 차례 날선 공방을 벌였던 여야 주자들은 이번엔 '도청사 이전'을 놓고 맞붙을 기세다.

자유한국당 박경국 예비후보가 도청사 이전 공약을 내놓자 상대 진영은 일제히 비판했다.

박 예비후보는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려 반박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박 예비후보는 "오랜 세월 금기시됐던 도청사 이전이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민주당 충북도당이 "지역 간 갈등과 막대한 도정 가용재원 투입으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를 조장하는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이 예비후보 역시 "청주가 광역시가 아니기 때문에 10~20% 가량의 국비지원 없이 전부 도비로 충당해야 한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 예비후보는 발끈했다.

박 예비후보는 16일 성명을 내 타 지역 사례를 거론한 뒤 여권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를 '천수답 도지사'라고 지칭하며 역공에 나섰다.

'천수답 도지사'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한국당 윤진식 후보가 "비가 오기만 하염없이 기다리듯 정부 눈치만 본다"며 이 예비후보를 공격하는데 사용한 용어다.

박 예비후보는 "한순간 눈요깃거리인 세계무예마스터십에 81억 원을 탕진하고, 청주공항MRO에 혈세 83억 원을 날릴 위기를 초래한 당사자"라고 공박하기도 했다.

바른미래당은 도청 이전 공약에 대해 "제1야당의 지사 후보로서 고민의 흔적이 전혀 없는 심각한 '포퓰리즘'적 공약발표"라고 폄훼했다.

바른미래당은 "구시대적 '관치의 기억', 독불장군식 리더십"이라며 "충북의 현장을 단 한번만이라도 제대로 보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왔다면 이런 의문점만 가득한 공약(空約)을 내걸진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