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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유모차 및 휠체어 자외선 살균기 설치 공약

아이 건강 지켜주고 장애인 불편 덜어줘

  • 웹출고시간2018.05.15 17:07:19
  • 최종수정2018.05.15 17:07:19
[충북일보=충주] 자유한국당 조길형(56)충주시장 후보가 유모차와 휠체어 자외선 살균기 설치를 공약으로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 후보는 "유해환경으로부터 자녀건강을 염려하는 부모가 증가하고,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휠체어(일반,전동)를 장애인들 스스로 소독하기가 힘들다"며 "이같은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유모차 및 휠체어 자외선 살균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조후보는 "유모차와 휠체어 자외선 살균기 설치는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작지만 지속가능한 공약"이라며 "이번 선거에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공약 발굴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유모차와 휠체어 자외선 살균기는 자외선 살균으로 15~30초 안에 신속한 살균이 가능하며, 살균기 안에 유모차와 휠체어를 넣은 후 스위치 작동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후보는 "생활속 섬유류 제품은 휴대전화나 변기 등 비섬유 제품보다 세균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비섬유와 섬유의 혼합제품인 유모차는 사실상 세탁이 어려워 세균번식에 취약하다"며 "유모차와 휠체어뿐만 아니라 카시트, 장난감, 성인용 보행기 등도 소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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