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4.2℃
  • 구름조금강릉 16.4℃
  • 맑음서울 24.0℃
  • 맑음충주 23.7℃
  • 맑음서산 21.3℃
  • 맑음청주 23.9℃
  • 맑음대전 23.1℃
  • 흐림추풍령 15.1℃
  • 흐림대구 15.1℃
  • 흐림울산 13.5℃
  • 구름조금광주 25.0℃
  • 흐림부산 14.6℃
  • 맑음고창 19.7℃
  • 맑음홍성(예) 22.7℃
  • 박무제주 18.2℃
  • 흐림고산 15.7℃
  • 맑음강화 20.3℃
  • 맑음제천 22.7℃
  • 맑음보은 18.4℃
  • 맑음천안 23.6℃
  • 맑음보령 19.6℃
  • 맑음부여 23.8℃
  • 맑음금산 23.6℃
  • 구름많음강진군 19.1℃
  • 흐림경주시 14.9℃
  • 흐림거제 14.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韓 음성군수 공천 파장 예고

이기동 예비후보 의혹 제기
"이 군수 부동산 투기 정황"
이필용 예비후보 "어불성설
도당에 충분히 소명" 반박

  • 웹출고시간2018.05.08 21:04:57
  • 최종수정2018.05.10 18:02:43

이기동 예비후보가 8일 이필용 음성군수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토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음성] 이기동 음성군수 에비후보가 자유한국당의 음성군수 후보 공천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가 경쟁자인 이필용 군수 예비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때문이라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이기동 음성군수 예비후보는 8일 의혹이 제기된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431번지와 431-1번지 현장에서 △부동산 투기의혹 및 지가 상승을 기대한 셀프 개발계획 수립과 관련예산의 배정 △음성군 원남산업단지 내 군유지 비공개 매각 의혹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중 이 예비후보가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5년 11월 이필용 군수는 용담산 근린공원 조성사업(사업비 120억 원)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 4월 1일 1차로 부인 명의로 용담산과 근접한 생산녹지인 농지(무극리 431-1번지 1억1천750만 원)를 매입한다. 이후 용담산 근린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한 금왕도시변경(안)을 수립해 같은해 10월 주민공람 후 충청북도 심사를 거쳐 현재 중앙정부와 협의 단계중에 있다. 이어 2017년 2월 15일 2차로 부인 명의로 인접한 농지(무극리 431번지 1억8천620만 원)를 추가 매입한다. 음성군은 용담산의 사유지 매입을 위해 2017년 10억 원을 집행했고, 올해 추가로 10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지역의 농지는 자경농민만이 매입할 수 있는 생산녹지로 이필용 군수의 부인이 자경농민으로 볼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뒤 매입 후 자경을 포기하고, 농지은행에 위탁해 경작하게 한 것은 법적·정치적 논란이 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또, “개발계획을 사전에 알고 농지를 매입했다면 현직군수로써 매우 부적절한 행위이고, 농지 매입 후 매입한 농지가 포함되도록 개발계획을 수립했다면 군수로써 할 수 없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금왕도시계획 변경안에 이필용 군수 부인 명의로 매입한 농지와 근접한 신설 우회도로와 기존도로의 확포장사업을 동시에 반영함으로써 급격한 지가 상승을 도모했다면 현직 군수가 개발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이필용 예비후보는 “음성군 관리계획은 5년 마다 연동계획을 승인받는 바 현재까지 음성군은 보상 외 어떠한 개발계획도 없으며 2018년 재정비 계획에도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개발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라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또, “금왕읍 사회단체와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수년간 있었던 만큼 용담산 도시공원 조성에 대한 얘기는 어떠한 직위에 있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정보는 아니다”라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