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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찬기 전수자 생활자기 미(美) 전시회

28일까지 애틀랜타에서 미주한인문화재단 초청으로

  • 웹출고시간2018.04.25 11:30:39
  • 최종수정2018.04.25 17:40:30

미국으로 전시길에 오르는 단양 방곡도예의 맥을 잇고 있는 도봉 서찬기 전수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에서 3대째 방곡도예의 맥을 잇고 있는 도봉 서찬기(46) 전수자와 대한민국 도예명장 서동규 사기장(沙器匠·78·충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의 생활자기 작품이 미국 전시길에 오른다.

미주한인문화재단은 오는 28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남동부 최대 도시인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에서 이들의 작품으로 '전통 생활자기 전시회'를 연다.

'흙과 불 그리고 혼'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서 전수자를 초청해 그의 찻사발과 주발·접시 등 녹자 신작, 서 명장의 대표작 등 150여 점을 선보인다.

또 도자기 물레 시연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흙을 빚고 다기 작품에 수제 보이차를 우려 마시는 체험도 제공한다.

선친의 가업을 이은 서 명장은 느릅나무 재를 유약에 쓰는 기법으로 신비로운 황녹색 '녹자'를 개발하는 등 독창적 작품세계를 형성해왔다.

서 명장의 뒤를 이은 서 전수자는 30여 년간 방곡도요에서 진흙 가마에 소나무 장작으로 구워내는 전통 방식을 그대로 재현, 전통 도자기 복원을 꿈꾸며 3대째 방곡도예의 맥을 잇고 있다.

서 전수자는 "한국의 흙과 불이 빚어낸 혼이 서린 녹자의 자태를 미국 현지와 교포사회에 소개하고 함께 아름다움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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