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예술의전당 건립 행정절차 순항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승인
문체부 사전평가 완료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민선6기 역점사업인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과 관련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승인' 및 문체부 '사전평가 완료(적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순조로이 진행 중에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완료했으며 국비 20억 원 확보를 위해 12월 말부터 문예회관 건립 지원사업 승인을 위한 문체부 사전평가 절차를 준비해 왔다.

이어 지난 1월 문예회관 건립 지원사업 사전평가 서류심사를 통과했으며 문체부 문예회관연합회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본 사업의 법률 충족성, 정책적 타당성, 운영목표 달성가능성 등을 포함한 추진계획에 대한 PT보고를 지난 2월 완료했고 이를 토대로 최종 심사를 거쳐 지난 6일 문체부로부터 추진 '적정' 사업으로서 최종 승인절차를 완료했다.

그동안 시는 제천예술의 전당 건립을 위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해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시민 공청회와 토론회를 가졌으며 제천을 중심으로 영월군, 정선군, 태백시, 평창군, 단양군, 영주시 등 7개 시군이 함께 '중부내륙 광역문화벨트화협약'을 체결해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을 위한 인근 지자체와의 상생협력방안을 구축해 놓았다.

또한 2015년 체결한 서울 예술의 전당(사장 고학찬)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연계할 기반도 갖춰 놓은 상태다.

시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승인에 이어 이번 문체부 사전평가 승인을 토대로 국비 20억 확보를 포함한 관련 중앙행정절차를 순조롭게 이행해 하반기에 들어서는 민선 7기와 제8대 제천시 의회와의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제천예술의 전당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