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다누리도서관, 4월 도서관주간 행사 풍성

자녀와 공가하는 성교육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충북일보=단양] 단양다누리도서관이 제54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늘은 책 읽기 좋은 날, 도서관 가는 날'을 주제로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도서관주간 첫날인 12일은 '자녀와 공감하는 성교육' 강연이 있으며 13∼17일까지는 '행복한 아이의 비밀'을 주제로 한 영화인문학 부모교육 강연을 연다.

또 오즈의 마법사를 원작으로 한 놀이와 연극이 접목된 어린이 참여극인 '오즈를 찾아서'가 오는 17일 오후 7시에 열린다.

행사로는 압화와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체험과 나만의 책 도장 만들기, 책을 읽고 감명 받은 문구를 접시받침에 꾸며보는 접시받침 만들기, 야생화 자수 체험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과월호 잡지 무료배포와 연체자 특사, 봄을 주제로 한 추천도서 목록배부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강일 도서관장은 "도서관 주간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인식하고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