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기적의도서관, 4월 한 달간 '원하는 대로 대출'

대출은 4월에, 책 반납은 오는 11월까지 가능

제천기적의도서관 운영이 중단되는 공사기간 동안 집에서 맘껏 볼 수 있는 '원하는 대로 대출' 서비스가 이뤄진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이 4월 한 달간 도서관 이용자들이 도서대출 권수에 제한 없이 집으로 빌려갈 수 있는 '원하는 대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도서관 증가하는 장서와 프로그램에 비해 이용자를 수용하기에 부족한 공간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독서 문화 공간 증축과 시설 내·외부 기능보강공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도서관 운영이 중단되는 공사기간 동안 집에서 맘껏 볼 수 있는 '원하는 대로 대출' 서비스를 진행한다.

4월 한 달 동안은 일부 특성화도서를 제외한 일반도서, 영어도서는 물론 전집류 등 도서관 소장 자료를 모두 대출할 수 있다.

대출한 도서는 도서관이 재개관하는 오는 11월에 반납하면 된다.

도서관 자료서비스팀 안미자 주임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10만 여권의 소장 자료 활용을 극대화하고 지역민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켜 지역 독서 문화 환경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하는 대로 대출' 서비스는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이용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제천기적의도서관(644-1215)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