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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교수들 시국선언

'국민의 명령이다 대통령은 퇴진하라'

  • 웹출고시간2016.11.08 14:56:33
  • 최종수정2016.11.08 14:56:33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교수 40여명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명령'이라며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세명대 교수들은 시국선언을 통해 박 대통령이 국정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사건과 위안부 문제, 국정역사교과서 등을 처리하며 무엇을 보여주었는가"라고 반문하며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해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한 대통령이 맞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주권은 한 사람의 의사에 따라 행사되지 않고 국민의 합의에 의하여 행사해야 한다'는 공화정의 기본 원칙을 전면 부정했다"며 "그 끝자락에 국가 권력을 개인적으로 전횡하고 희롱하는 일까지 드러났다"고 분개했다.

또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는 헌법적 가치를 정면으로 배신한 대통령의 국기 문란 사건일 뿐"이라며 "국민의 손으로 선출된 권력을 한낱 우스갯거리로 만든 대통령 때문에 우리는 부끄럽다. 그런 대통령을 만든 우리는 참담할 뿐"이라고 개탄했다.

여기에 세명대 교수들은 "민주주의와 공화정의 기본 원칙을 뒤죽박죽으로 만들어 놓은 대통령의 전횡과 무능에 더 이상 대한민국의 통치권을 맡길 수 없다"고 단언한 후 "대통령은 권력 사유화와 국정농단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국가통수권자의 자리에서 당장 물러나라"고 거듭 촉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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