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8.2℃
  • 구름많음강릉 14.9℃
  • 흐림서울 19.3℃
  • 구름많음충주 24.6℃
  • 흐림서산 16.4℃
  • 구름조금청주 25.9℃
  • 구름많음대전 25.6℃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5.3℃
  • 구름많음울산 23.7℃
  • 구름많음광주 23.6℃
  • 흐림부산 20.1℃
  • 구름많음고창 22.5℃
  • 흐림홍성(예) 20.4℃
  • 구름많음제주 18.9℃
  • 구름많음고산 20.5℃
  • 흐림강화 14.7℃
  • 구름많음제천 22.0℃
  • 구름조금보은 24.5℃
  • 구름많음천안 24.3℃
  • 구름많음보령 19.7℃
  • 구름많음부여 24.4℃
  • 구름많음금산 26.1℃
  • 구름조금강진군 21.6℃
  • 구름많음경주시 26.4℃
  • 구름많음거제 18.4℃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원생명축제 나흘간 22만5천명 다녀가

생명농업관·건강정보관 등 '북적'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불구 셀프식당 매출 상승

  • 웹출고시간2016.10.03 17:51:14
  • 최종수정2016.10.03 20:13:50

지난 2일 오전 청원생명축제의 10만번째 관람객인 김복순(84·청원구 내덕동)씨가 자녀들과 함께 이승훈 청주시장으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친환경 농축산물축제인 '2016 청원생명축제'가 개막 4일 만에 관람객 22만5천명을 넘어섰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막한 청원생명축제는 개천절까지 이어진 황금연휴로 인파가 몰리며 3일 오후 4시까지 총 22만5천명의 관람객이 입장했다.

오는 9일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청원생명축제는 친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행사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지난 2일 청원생명축제 건강정보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혈당·혈압을 체크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안순자기자
행사장은 청주시 농특산물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 브랜드 홍보관을 비롯해 생명농업관, 건강정보관, 우수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관, 사회적·마을기업 판매홍보관 등으로 조성돼 있다.

특히 형형색색의 박터널을 비롯해 아열대 식물을 볼 수 있는 생명농업관과 혈당·혈압 체크와 동맥경화·골밀도를 측정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건강정보관, 텃밭체험과 페이스페인팅 등을 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 마당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입장권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농특산물판매장도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이들로 북적였다.

개천절이자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청주시 오창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청원생명축제 행사장이 많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부정청탁금지법)'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 축산물판매장과 청원생명쌀밥집, 셀프식당도 지난해보다 매출이 오르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2일까지 축산물판매장에서 사온 고기를 구워먹는 셀프식당의 누적 매출액은 8천320여만원, 청원생명쌀밥집은 7천400여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소폭 상승했다.

시는 각종 기관·단체가 회식은 줄어든 대신 일반 관람객들이 방문이 늘어 셀프식당과 청원생명쌀밥집 매출액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한꺼번에 인파가 몰리며 행사장 주변 도로인 성산삼거리 일대와 오창대로 등은 주차장으로 전락해 차량정체 현상이 벌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주말과 휴일, 공휴일에는 특정 시간대에 관람객이 몰려 혼잡했다"며 "인파가 몰리는 주말에는 가급적 노선버스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원생명축제는 지난 2014년 53만명이, 공무원을 동원한 입장권 판매를 중단한 지난해에는 48만명이 다녀갔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