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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프로이드대', 체코 '브르노국립예술대' 세종시 진출

4-2생활권에 각각 아시아 캠퍼스 설립…행복도시건설청과 MOU
브르노예술대 총장 "세종시에서 '야나첵 4중주단' 공연 하고 싶다"

  • 웹출고시간2016.09.11 15:07:24
  • 최종수정2016.09.12 01:48:12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건설 중인 세종 신도시 국내·외 대학 공동캠퍼스(4-2생활권)에 오스트리아 '지그문트 프로이드대학(Sigmund Freud University·SFU) '과 체코 '브르노국립예술대학((Brno Conservatory) '이 각각 아시아 캠퍼스를 짓는다.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서류 든 사람 왼쪽)과 알프레드 프리쯔 프로이드대 총장(〃·오른쪽)이 7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프로이드대학에서 프로이드대학 세종 캠퍼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행복도시건설청
1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1~10일 이스라엘과 유럽 2개국(오스트리아·체코)을 방문한 '행복도시 해외투자유치단(단장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이들 대학과 현지에서 세종 캠퍼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종 신도시에 아시아 분교를 설립할 오스트리아 프로이드대학 강의실 모습.

ⓒ 행복도시건설청
7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프로이드대학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알프레드 프리쯔 프로이드대 총장은 "유럽에는 이미 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6곳에 캠퍼스(분교)를 두고 있으나 아시아에는 한국이 처음"이라며 "세종시에 설립하는 아시아 캠퍼스를 발판으로 한국 내 대학 및 병원들과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동서양을 아우르는 심리치료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 신도시에 아시아 분교를 설립할 오스트리아 프로이드대학 캠퍼스(비엔나) 모습.

ⓒ 행복도시건설청
프로이드대학은 오스트리아가 낳은 현대 심리학 대가인 '지그문트 프로이드' 학파에 속하는 알프레드 프리즈가 2005년 8월 설립했다. 심리치료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학으로, 심리학 관련 분야 전공 학생만 매년 3천여명이 등록할 정도로 특화돼 있다. 심리치료, 심리학, 의학, 법학 등 4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 수는 1만5천명 (교수 900명)이다.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왼쪽)과 파벨마나섹 체코 브르노국립대학 총장(오른쪽)이 8일(현지 시간) 브르노국립대에서 세종 캠퍼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행복도시건설청
유치단은 8일에는 체코 브르노국립예술대학'을 방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학교는 지난 7월 파벨마나섹 총장 명의로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에게 양해각서의 전 단계인 '투자 의향서(LOI·Letter of Intent )'를 보내온 바 있다.

행복도시 해외투자유치단을 위해 특별공연을 해 준 파벨마나섹 브르노 국립예술대총장(오른쪽에서 3번째)과 '야나첵4중주단' 단원들과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오른쪽에서 4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행복도시건설청
브르노국립예술대학은 체코의 국민 음악가 '레오시 야나첵'이 1919년 설립한 국립예술대학으로,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야나첵 4중주단'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행복도시 투자유치단을 위해 직접 연주와 함께 야나첵 4중주단 특별공연도 마련한 파벨마나섹 총장은 "브르노국립예술대학 출신 예술가들이 조만간 세종시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이 청장에게 부탁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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