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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10 10:09:54
  • 최종수정2016.03.10 10:09:54

영동 관내 농민들이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한 유용 미생물을 공급받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유용 미생물(EM) 200t을 배양해 무상 공급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의 미생물 배양실에서 이달부터 11월까지 유용 미생물을 군내 과수와 축산농가 대상으로 공급한다.

유용 미생물 종류는 악취와 유해가스를 줄이는 광합성균, 유해균과 병원균을 억제하는 고초균, 유용 미생물 활성액·아미노액비 등 모두 4종이다.

이들 미생물은 과수·채소 등의 토양 개선과 병해충 저항성 향상 등 생육 증진 효과가 탁월하며, 축사 내 악취를 크게 줄이는 효과도 있다.

군은 미생물 교육 이수한 농가를 우선 보급 대상이며, 재배 면적에 따라 한 농가에 연 최대 100ℓ까지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사용 방법은 퇴비발효 시에는 50∼100배, 토양관주 시에는 200∼500배, 엽면시비에는 500∼1천배로 희석해 사용해야 한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군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740-5572)으로 신청 또는 문의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 미생물을 잘 활용하면 농업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1년 6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생물 배양과 액비 생산, 활성수 제조 등이 가능한 유용미생물 배양시설(330㎡)을 군 농업기술센터에 마련해 2012년부터 유용 미생물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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