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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환경 뒷전 '빈축'

옥천~대전 간 인동 지하차도 콘크리트 분진 불편
안전장구도 없어 근로자 사고 위험, 관리감독 소홀

  • 웹출고시간2015.11.02 11:03:06
  • 최종수정2015.11.02 11:02:56

콘크리트 분진이 방치, 감독이 소홀한 옥천∼대전간 연결되는 대전 인동 지하차도 옹벽 작업 현장.

[충북일보=옥천] 옥천~대전 간 경부고속철도변 정비 사업이 환경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공사만을 강행해 비난을 받고 있다.

대전시건설관리본부와 시공사, 주민에 따르면 대전시건설본부가 사업비 1천600여억원을 들여 경부고속철도변 19개 공구에 대한 정비사업을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2015년 말 완료예정이다.

이 공사 중 삼성과 인동 지하차도는 (주)유신이 감리를 신도시건설(주)이 시공을 맡아 추진하고 있으며 6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공사 등은 이 공사를 하면서 환경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주민과 운전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옥천으로 이어지는 대전시 동구 인동 지하차도의 경우 지난 31일 오후 인도변 콘크리트 옹벽 면을 기계로 갈아내는 작업을 했다.

이 과정에서 콘크리트 분진이 극심하게 일어 주변은 물론 지나가는 행인에게까지 큰 불편을 줘 빈축을 샀다.

불성실한 시공 때문에 대기환경을 크게 오염시킨 채 방치되고 있다.

더욱이 공기가 달려서 인지 행인이 지나가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작업만 강행했고 작업 근로자 역시 안전장구 하나 없이 위험하게 공사를 했다.

이처럼 시민들과 운전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는데도 발주처나 감리단들은 관리감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감독소홀 현장이다.

운전자 김모(60·대전시 중구 대흥동)씨는 "콘리트벽면을 갈아내는 작업을 하면서 행인 등에 대한 피해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며 "현장을 관리감독하는 대전시와 감리담을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관리감독 소홀을 꼬집었다.

신도시건설(주) 관계자는 "콘크리트 옹벽 면이 울퉁불퉁해 미관상 좋지 않아 갈아내고 도장을 하기 위한 작업"이라며 "앞으로 남은 구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현장을 관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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