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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맹동면, 수박 식재 일손돕기 나서

면사무소 직원 일손돕기에 팔걷어

  • 웹출고시간2015.03.23 10:08:05
  • 최종수정2015.03.23 10:08:03
음성군 맹동면 공무원들이 봄철 농번기를 맞은 농민들을 위해 일손돕기를 나섰다.

70% 이상이 수박농가인 맹동면은 3월과 4월은 수박 묘종을 심는 가장 바쁜시기이다.

이에 면은 면행정 지원 때문으로 일손을 빼앗긴 이장들을 대상으로 일손이 필요한 날을 파악해 면직원 21명이 4개조로 나누어 순환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번기에 수박을 적기 식재할 수 있도록 하고 공무원과 이장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민과 함께하는 융복합 행정을 구현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정용범 맹동면장은 "항상 면정에 힘써 주는 이장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헌 이장협회장은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맹동 다올찬 수박을 적기에 식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일손을 지원해줘 감사하며 면행정 추진을 위한 이장들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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