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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용산산단, 도시첨단산단 공모서 '고배'

음성 지역 주민들 '낙심'
군 "공영개발 계획 이미 수립"

  • 웹출고시간2015.01.19 15:58:34
  • 최종수정2015.01.19 18:49:57
음성군은 지구지정이 해제된 용산산단을 대신할 산업단지로 지난해 국토부가 공모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에 응모했지만 결국 심사에서 탈락해 이 지역 주민들이 또다시 낙심하고 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첨단산업의 수요가 풍부하고 입지가 우수한 대전, 울산, 남양주, 경산, 순천, 제주 등 6개 지역이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지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산업단지로 지정할 계획으로 2018년 하반기부터 분양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시첨단산단으로 지정되면 복합용지(산업+상업+주거 등), 용도지역·용적률 상향, 녹지율 완화, 산업시설용지 내 연구·교육시설 입주,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대폭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도시첨단산단은 최초 경대수 국회의원이 지난해 7월18일 열린 국회 전체회의에서 서승환 국토부장관을 상대로 충북 선정의 필요성과 음성의 용산산단 부지가 첨단산단 적합지라고 역설하면서 주목을 받게 됐다.

이후 음성군은 서둘러 타당성 조사용역비를 확보해 도시첨단산단 조성 계획을 수립해 응모했다.

군은 용산산단이 도시첨단산단으로 지정되면 24만7천여㎡의 도시첨단산단과 함께 1만9천여㎡를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가 개발하는 등 음성읍 용산리 일대 76만6천여㎡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음성 용산산단의 탈락은 벌써부터 예상됐던 일이다. 이번 지자체 공모와는 별개지만 앞서 지난해 12월29일 충북혁신도시 내 산업용지와 클러스터 용지 일부를 포함한 22만3661㎡를 국토부가 도시첨단산단으로 지정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음성군에 불리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내다봤었다.

군 관계자는 "비록 도시첨단산단 지정을 받지 못했지만 복안으로 이곳에 7만여㎡의 택지개발과 4만여㎡의 산업단지를 공영개발로 개발할 계획을 이미 수립해 놨다"며 "좀더 면밀한 검토를 통해 주민들에게 조만간 밝힐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산단은 2004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08년 5월 93만6천㎡ 규모의 지구지정(기본계획) 승인을 받았지만 이후 공영개발과 민영개발 등의 논란으로 사업 추진이 늦어지면서 2013년 6월 지구지정이 해제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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