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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1.15 10:33:07
  • 최종수정2015.01.15 10:33:05
충북이 전국 최고의 철도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경부·호남고속철도의 분기역인 오송역 때문이다.

오는 3월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된다. KTX가 오송에서 광주로 향할 경우 운행시간이 66분이나 단축된다. 서울∼광주 송정 구간을 1시33분 이내에 주파할 수 있게 된다. 오송역의 연간 이용객 수도 4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중부내륙철도, 중앙선 복선전철까지 완공될 경우 충북을 중심으로 한 철도산업의 위상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송역의 위상은 자연스럽게 높아지게 될 수밖에 없다. '세종청사 공무원역'이라는 꼬리표도 떨어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오송역은 지난 2010년 11월 문을 연 이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291만 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의 이용률이 높다다는 이유로 '세종청사 공무원역'이라는 말을 들었다. 실제로 세종청사 이전이 본격화된 2012~2013년 오송역 이용객이 52.6%나 늘었다. 2013~2014년엔 27.8% 늘었다. 다른 역에 비해 폭잘적인 증가세다.

오송역의 지위도 눈에 띄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오송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7천978명 수준이다. 호남철이 개통하면 1만 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연간으로 보면 400여만 명이 오송역을 이용할 전망이다.

우리는 오송이 경부·호남 고속철도, 충북선을 통해 강원까지 다다르는 국가 철도망 엑스(X)축의 중심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2016년 오송역 일대에 철도종합시험선로(12.9㎞)와 철도완성차시험시설이 철도산업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본다. 궁극적으로 충북의 철도산업이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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