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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1.12 15:50:14
  • 최종수정2015.01.12 15:50:07
청주대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비대위)와 황신모 총장이 공개토론을 열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양 측은 총장과 교수회 회장 등 각각 4명씩 8명을 공개토론에 내보내기로 했다. 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위 측 10명, 학교 측 10명으로 참관인원을 제한키로 했다.

형식은 비공개 형태로 하되 내용은 공개토론 방식을 취하는 절충안에 양 측 모두 동의했다. 토론 내용은 비대위가 요구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키로 했다. 비대위 측은 공개토론을 통해 황 총장의 진정성 등을 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황 총장은 구성원의 화합이 절실한 만큼 진정한 학교발전을 위해 대화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대학 측은 토론회 뒤 의견을 모아 이번 주 중 각 사안에 대한 답변을 비대위에 전할 예정이다.

공개토론은 일종의 포럼(forum)이다. 발표자가 간단히 주제를 발표하면 참가자들은 이에 관련되는 질문과 의견, 평가, 건의 등을 제시하는 토의 방법이다. 때문에 특정 문제에 대해 깊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청주대 문제도 여기서 해결점을 찾아내야 한다.

우리는 이번 토론회가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고 판단한다. 그러기 위해 우선 오늘 갖기로 한 비대위와 황 총장의 면담부터 잘 해야 한다. 오늘 면담이 잘 돼야 공개토론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공개토론회 성사의 출발점은 오늘인 셈이다

황 총장과 비대위와 첫 만남은 오늘 오후 2시 학내에서 예정돼 있다. 오랜 만에 진정성을 탐색할 수 있는 대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반드시 의미 있는 자리가 돼야 한다. 청주대 갈등 사태 해결은 어쩌면 오늘 열리는 비대와 황 총장의 공개 면담에 달렸다.

오랫동안 지속돼온 양 측의 갈등이 이번 공개토론으로 풀어질 수 있으면 한다. 좋은 해결책을 찾아내는 토론회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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