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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25 15:38:18
  • 최종수정2014.12.25 15:38:16
청주시의 예상대로 3전4기 끝에 청주시 제2매립장 신청지가 나왔다. 네 번의 시도 끝에 유치 희망 지역이 나왔다. 참으로 다행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가 지난 24일 마감한 2매립장 입지 후보지 4차 공개모집에 응모한 곳은 두 곳이다. 흥덕구 신전동 270 일원과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474 일원 등 2곳 모두 지난 10월까지 진행된 3차 공모 당시 유치에 관심을 보였던 곳이다. 하지만 주민 동의 미달 등 응모자격을 갖추지 못해 신청서를 내지 못했다.

청주시는 4차 공모에서 응모 자격을 완화했다. 그러면서 2곳 이상의 신청지가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청주시는 우선 쓰레기매립장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그런 다음 유치를 신청한 2개 마을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 등을 벌이기로 했다.

우리는 본란을 통해 주민들이 쓰레기매립장 입지 신청을 꺼리는 까닭과 신청을 독려하는 방안에 대해 여러 번 강조했다. 쓰레기 매립장은 혐오시설로 인식돼 있다. 실제로 매립장 주변 주민들이 심한 악취로 고통 받기 일쑤였다. 따라서 악취 저감 대책 확보와 매립장 폐쇄 후 공원 조성 등 향후 비전에 대한 홍보는 아주 중요하다. 기존 매립장에 대한 향후 이용계획에 대한 비전 홍보도 필요하다.

우리는 이번 매립장 입지 신청도 신청조건을 완화하고 친환경 시설에 대한 주민홍보 강화 덕이라고 판단한다. 다시 한 번 더 강조하지만 주민들에게 환경친화적 쓰레기 매립장 견학을 통해 부정적 인식을 걷어내는 게 중요하다.

사람이 사는 동안 쓰레기 발생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산업발달로 도시화가 진행될수록 쓰레기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쓰레기 매립장은 여전히 혐오시설로 분류되고 있다. 청주시 제2쓰레기매립장도 마찬가지다.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 이번에 신청한 지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유치 시 얻게 되는 각종 인센티브 등 장점과 폐쇄 후 이용계획 등을 홍보해야 한다. 그래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지역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야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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