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찾아가는 종합민원실' 운영 종료

올해 9개 마을 방문 711건 민원·불편사항 해결

음성군이 지난 4월부터 운영한 2014년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을 종료했다.

군은 대중교통 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아 군청과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민원과, 보건소, 대한지적공사,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의 담당자들로 이뤄진 팀을 꾸려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현장민원실을 월 1회 운영했다.

오지나 주민들이 희망하는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토지합병, 지목변경, 지적측량, 도로명주소, 개별공시지가 및 국민연금, 건강보험, 법률상담, 방문보건 업무 등을 처리해 9개 마을의 711건의 민원과 불편사항을 현지 해결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0여 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하는 등 큰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병호 종합민원과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을 운영해, 군정 발전을 위한 여론 수렴의 장으로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현장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