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14년, 기념적인 해로 기억될 것"

인구 10만 돌파, 2천 기업체 입주 돌파 등
이필용 군수 "중부권 핵심도시 음성건설에 최선"

음성군은 올해 인구10만 돌파, 2천 기업체 입주 돌파 등으로 중부4군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한 기념적인 해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군은 ㈜동학식품 등 10개업체에 3천798억원의 투자유치와 1천62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 원남산업단지는 100% 분양을 완료하고 속속 기업체들이 입주하고 있으며, 내년에 준공되는 생극산업단지는 12월말 현재 53%의 공정률을 보이며 분양신청을 받고 있다.

이어 태생, 상우, 유촌, 리노상봉, 신천보부, 오선산업단지 등 6개의 산업단지를 차질없이 조성할 계획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이끌 전망이다.

정부예산 확보도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2015년도 국·도비 1천561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 방침에도 오선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18억원, 음성 소하천 정비사업 10억원, 삼성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6억원 등 신규사업 25건의 126억원의 국비를 반영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음성군의 5대 전략품목인 고추, 복숭아, 수박, 화훼 등에 대한 명품화 사업도 원만한 추진으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FTA기금 과실생산 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 전국 우수상과 농산물 브랜드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올해 7개국에 178만불의 농산물 수출 실적을 올렸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결산하며 내년에는 올해 닦아온 튼튼한 기초 위에 군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명품 행정을 펼쳐 미래를 창조하는 중부권 핵심도시 음성 건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