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감곡역사 비대위, 19일 국토부 앞 집회

음성군 감곡역사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경명현)는 오는 19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중부내륙철도 감곡역사 설치 촉구를 위한 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감곡역사비대위 관계자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감곡역사를 설치하겠다고 했다가 장호원읍(경기도 이천시)으로 바꾸려는 의혹이 짙어 집회를 열어 이를 규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를 항의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 관계자가 3자 회의를 통해 감곡면과 장호원읍이 원하는 전문가를 위촉해 112번 역사 문제를 해결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덧붙였다.

감곡역사비대위는 지난달 25일에는 감사원에 중부내륙철도 112번 역사 위치 선정 문제점에 대한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