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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서, 뺑소니 사범 검거율 100%에 도전한다

뺑소니반 검거율 95%, 충북도내 1위 차지

  • 웹출고시간2014.12.07 14:17:59
  • 최종수정2014.12.07 14:17:56

음성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뺑소니반(사진 왼쪽부터 송철기 경사, 이길한 경위, 임규진 경사 순)

음성경찰서 뺑소니반이 뺑소니 검거율 95%로 충북도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길한 경위, 임규진 경사, 송철기 경사 등 모두 3명으로 구성된 뺑소니반은 올해 뺑소니 사범 발생 21건 중 20건을 해결했다.

이들이 해결한 사건 하나하나가 모두 각본없는 드라마였다. 지난 11월 충주-청주간 36번 국도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에 대한 이들의 집념은 참으로 대단했다.

왕복 4차선 도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에 직감적으로 뺑소니 사건임을 직감하고 현장에 자동차 파편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온 몸의 촉각을 곤두세웠으며 이후 사고 추정 시간 전후의 통행차량을 확보, 탐문하기를 수차례. 명확한 증거로 가해 차량들을 속속 검거해 사건의 실체를 밝혀냈다.

뿐만 아니라 올 초에는 사고 목격자와 현장 유류품이 전혀 없는 사건에 대해 수백대의 차량을 일일이 조회 분석해 특정 종류의 자동차로 한정해 놓고 다시 음성군에 등록된 같은 종류의 차량에 대해 면밀한 수사를 거쳐 가해 차량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6월에는 뺑소니 사건을 수사하다가 차량절도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음성서 뺑소니반의 활약을 짐작할 수 있을 정도다.

6년째 음성서 교통조사계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길한 계장은 자타 공인 교통조사의 달인으로 통하며 형님 리더쉽을 발휘, 주말과 밤낮없이 근무하는 직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부서를 이끌고 있다.

교통조사계에서 15년째 근무하고 있는 임 경사는 2011년 직원들이 뽑은 '스마일 캅'에 선정되는 등 평소 직원들 사이에서 사람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임 경사는 업무에 대한 집념으로 10월29일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증을 획득하는 등 교통사고 조사의 전문가다.

뺑소니반 근무 경력이 2년째인 송철기 경사는 짧은 기간 임에도 굵직굵직한 사건을 힘들다는 하소연 한 번없이 완벽히 처리해 송 박사라고 불린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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