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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음성군 입증…입주기업 2천곳

입주기업 12년만에 1천개 증가…2002년 1천개
2014년 음성군 위상 격상의 해

  • 웹출고시간2014.12.04 17:53:03
  • 최종수정2014.12.04 18:30:50
음성군이 올해 10만 인구를 돌파한데 이어 입주기업체도 2천개를 넘어서게 되면서 2014년은 음성군의 위상이 격상된 해로 평가되고 있다.

수도권 기업들의 입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음성군이 드디어 입주기업 2천개를 돌파해 명실상부한 공업군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음성군은 올해 1월, 10만 인구를 돌파한데 이어 2천개 기업 돌파도 달성함에 따라 올해 군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군은 지난 1월 29일 기준으로 외국인 6천543명을 포함해 10만74명으로 집계돼 10만 인구를 돌파했다. 이는 1987년 중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1991년부터 음성군에 기업체 입주가 가속화됐고, 이로인해 줄어들던 인구가 반등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 발판이 됐다.

음성군의 인구는 50년 전인 1965년 12만 5천263명으로 정점을 기록했지만 1979년에는 9만 9천805명으로 10만명에도 못미쳤다. 이후 1990년에는 7만 4717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음성군은 2002년 도내 최초로 입주기업 1천개를 돌파하면서 농업이 중심이던 음성의 산업기반이 공업으로 넘어가는 전환점이 됐고, 입주기업 1천개를 돌파한지 무려 12년만에 다시 입주기업체 2천개 돌파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음성군에 입주한 기업체는 개별입주업체가 1천796개이고 산업단지 등에 입주한 업체가 221개로 모두 2천17개(2014년 11월 기준)가 있다.

수도권규제가 강화된 당시에는 매년 100여개 업체가 입주해 급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음성군은 수도권규제완화 이후에도 매년 60여개 업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지구단위계획지역이나 산업단지에만 입주가 가능한 화학업종의 입주문의가 많다"며 "지역내 화학업종이 입주할 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 인근지역인 진천으로 유도하고 있는 실정이여서 기업유치를 위해선 시급히 산업단지 추가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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