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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1.30 14:36:54
  • 최종수정2014.11.30 14:36:40
충북도와 청주시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그 노력이 결실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이승훈 청주시장은 연이어 국회를 방문하고 있다. 두말 할 것도 없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서다. 기대감은 높다. 하지만 아직 안개 속에 있다. 국회의원들도 나섰다.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 제1정부청사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났다. 이날 회동은 예산안 본회의 부의를 앞두고 이뤄지는 서실상의 마지막 만남이었다.

우리는 이날 만남이 충북 핵심 사업에 대한 예산확보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은 현재 중부고속도로 남이JCT∼호법JCT 확장을 위한 기본설계비 20억 원과 통합청주시 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 10억 원, 청주국제공항 시설개량을 위한 실시설계비 및 사업비 20억 원 등을 확보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이날 만남으로 통합시청사 건립비 및 중부고속도로 확장,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등 굵직굵직한 현안과 관련된 기재부의 최종 입장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본다. 물론 충북 관련 예산안이 언제 본회의에 부의될 수 있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최 부총리와 면담이 갖는 무게감은 클 수밖에 없다. 기대감이 그만큼 큰 까닭도 여기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도 통합시청사건립비 등 확보를 위해 국회와 청와대를 자주 찾고 있다. 최근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소속 박덕흠 의원과 이현재 의원 등을 만나 국비 지원을 호소했다. 정부예산안 심사를 돕기 위해 국회를 방문 중인 기획재정부 방문규 제2차관도 만나 국비 지원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청와대 안종범 경제수석도 만나 청주시 청사건립비 지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약속이란 점도 강조했다.

이제 정치권에서 풀어야 하는 숙제만 남았다. 어느 때보다도 충북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충북도와 청주시, 그리고 국회의원들의 국비확보를 위한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으면 한다. 물론 충북도와 청주시, 지역 국회의원들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여야 가릴 것 없이 각자 역할을 맡아 당적을 초월한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국가예산 확보에 충북지역발전의 명운이 걸렸기 때문이다. 아주 잘 하는 일이다. 마지막으로 총력해주길 요청한다. 오로지 충북도민들만을 보고 활동을 벌여줬으면 한다. 예결위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지역 현안의 중요성과 국비 지원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논리적으로 설명해주길 권유한다.

이번 국회 예산안 심의는 중앙정부의 복지수요 증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의 전략적 예산반영 활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당장의 이해를 떠나 함께 힘을 보탤 것을 다시 한 번 더 주문한다. 마지막 고비를 잘 넘겨야 매듭을 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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