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보육시설 63개소 2천900여명 영양·위생 지원

27일 음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이필용 음성군수와 박명자 음성군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어린이의 영양수준을 높이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보육 급식시설의 안전한 급식지원을 위한 시설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음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음성읍 중앙로 153 현대마트 2층)는 27일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어린이집연합회장, 보육시설원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군은 한국교통대학교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해 운영하게 된다.

급식관리지원센터는 김미연(한국교통대학교 식품영양학과)센터장과 팀장 및 5명의 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앞으로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이하의 보육시설 63개소의 2천900여명 어린이를 위한 체계적인 영양 및 위생관리서비스를 지원함은 물론 영양 정보지원 및 급식식단 개발 등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기여하게 된다.

문근식 환경위생과장은 "축적된 대학의 전문기술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접목을 통해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e-mail]